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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릭 레이어 4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언제나 멋지고 기발한 소재를 써서 독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클램프의 작품이다. 그들의 작품답게 '움직이는 장난감'이라는 놀라운 소재였다.
강하고 천진한 소녀 미사키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장난감 '엔젤'을 접하게 되면서 자신의 엔젤 히카루와 급성장해나가는 스토리이다. 매회 박진감 넘치고 박력있는 배틀 격투 컷, 엔젤들의 개성있고 화려한 의상이 일품인 작품이다.
그러나 스토리면에선 좀 어색한 부분을 엿볼 수 있다. 완결편은 정말 허무하게 끝나 아쉬울 정도였다. 엄마라는 사람이 부끄럽다는 이유만으로 어린 딸과 별거를 한다니, 이상한 설정이다. 그리고 미사키 엄마의 엔젤 아테네에게 히카루가 허무하게 진 것 같다. 어찌보면 연재를 빨리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것처럼 보여 매우 허탈했다.
만화책보다는 애니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