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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기르려면
이정숙 지음 / 파프리카(교문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4살이 되어 어린이집을 다닌다.

발빠른 다른 엄마들처럼은 못되지만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육아나 교육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까페등을 보며 다른 엄마들의 열성을 간접 경험 하면서 책에 대한 중요성을 미리 알았던 덕분으로 아이가 3개월되던 때부터 직접 책장을 넘기게 하며 조금씩이나마 책읽는 습관을 들여서인지 아이가 책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이 늘 책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로 자란것 같다.

물론 엄마가 게을러서 아이가 원하는 만큼 안 읽어주는게 문제지만 말이다.

나름대로 아이가 또래보다 또록또록 말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가는 걸 보며 가끔 흐뭇한 마음이 들고, 지나가는 엄마들이 우리 아이가 말을 잘해서 5살정도로 알았다고 할때면 괜히 으슥할때도 있지만 싸이트에 다른 자녀들을 보면 우리아이는 그저 평범하게만 느껴지는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결국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워보고 싶은 엄마의 욕심으로 읽게 된 것이다.

저자가 말하듯 내 아이에게 어릴때부터 어려운 고전을 읽혀나갈 자신이 없지만 지금의 아이 연령보다 더 높은 수준의 언어를 들려주고 노출시켜야 아이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중요성을 알게 되어 지금부터라도 모든 언어의 기본인 한글에 대해 더욱 생각해보고 기본을 튼튼하게 알려주고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해주고 영어든 일어든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로 노출시켜줘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사실 저자처럼 7개 국어까지 모두 잘하는 아이로 키울 자신을 없지만 엄마의 무관심으로 아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걸 절실히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아이에게 모든 언어를 잘하도록 해주고 싶은데 이 책을 읽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할수 있을것 같단 생각도 들게 해주는 책이라 두고두고 보면서 언어에 중요성을 일깨워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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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통 아기 할머니 - 좋은책어린이문고 국내창작 2 좋은책어린이문고
윤수천 지음, 남은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책 제목을 읽어주니..“엄마 왜아기할머니야?” "할머니가 심술통이야?

그럽니다. 

응. 나이가 들면 어른에서 다시 어린애가 되는거야

가족의 사랑이 더 필요해지거든. 

어릴적 외할머니가 유독 저를 많이 이뻐해주셨었는데

할머니는 비록 치매가 아니셨지만 나이드시며 방광이

약해지셔서인지 옷에 자주 쉬를 해버릴때가 있었고 그럴때마다

할머니에게 야단치는 외숙모의 모습을 몇 번 본적이 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며 나이가 드는건 참 서글픈 일이구나 생각했었죠

제가 생각하던 할머니에 대한 측음한 마음이 아직 세상을 알지

못하는 꼬맹이 우리 아들에게도 조금은 닿았는지

엄마, 할머니 참안됐다.  그럽니다

민규는 할머니 좋아하는데.. 하면서요

가족에 대한 사랑과 내 부모에 대한 애틋함이 더욱 절실히 느껴지는

가슴따뜻해지는 동화였습니다

내 아이도 크면 할머니와 엄마,아빠를 더욱 사랑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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