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 눈이 건강해 튼튼아이 건강그림책 4
강자헌 글,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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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 초롱 눈이 건강해




아이들에게 신체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동화책을 만났답니다.

바로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튼튼아이 건강그림책 ‘초롱초롱 눈이 건강해’라는

책이랍니다.

요즘 6살 돼보이는 아이를 도서관에서 만났는데 벌써부터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깜짝놀랬고 일찍부터 눈이 나쁘다는 사실이 너무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우리아이도 눈이 나빠지면 안될텐데 하는 걱정도 되었구요.

이책을 통해 내아이가 눈을 소중히 하고 다른 모든 신체를 소중히 다루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이책에서 희준이 오빠가 동생 서연이 가르키는 TV화면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시계숫자도 뿌옇게 보이고 답답해 하지요.

눈이 안보이는건 눈속에 그림이 도렷하게 그려지지 않는거래요.

눈으로 사물을 보기 위해 빛이 눈에 들어와 망막에 그림이 그려져야한다는

것과 그런다음 그림이 시신경을 통해 뇌로 보내져야한다는 사실도 가르쳐

준답니다.

우리가 사물을 볼때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자세한 그림을 통해 홍채와 각막이란 무엇이며 수정체에 대해서도 알려주지요

망막에 그림이 또렷하게 그려지려면 수정체의 역할이 중요한데 수정체는

거리에 따라 두께가 변하는 요술쟁이랍니다.

수정체의 두께조철이 잘 되지 않으면 또렷하게 볼수 없대요.

가까이있는것을 볼땐 수정체가 뚱뚱해지고 멀리 있는 걸 볼때는 수정체가

날씬해진다고 하네요.

그밖에 그림이 망막보다 앞에 맺힘 근시, 그림이 망막보다 뒤에 맺히면 원시

라 한 대요.

귀여운 아이의 모습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로 눈을 표현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아이도 즐겁게 동화책을 읽으며 저절로 학습되게 해주니 너무

좋은 책 같아요.

옛날의 이야기들도 해주고 시력은 부모의 유전으로 인해서도 더 나빠질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답니다.

책속에서 눈이 잘 안보이는 희준이는 동생이랑 엄마랑 안과에 가서

여러 가지 신기한 검사인 굴절검사, 사시검사, 색각검사를 하고 시력검사도

한답니다. 안경을 새로 맞춘 희준이는 세상을 또렷하게 볼수 있었답니다.

안경을 쓴다고 눈이 더 나빠지지 않는것이 아니란 사실을 일깨워주고

눈을 잘 지켜야된다고 생각하지요.

눈이 건강해지는 습관들을 의사선생님이 알려준답니다.

1.책상에 앉을 때는 조명을 꼭 켜요.

2. 컴퓨터와 텔레비전을 볼때는 컴퓨터는 40-50센티미터, 텔레비전은 2

미터쯤 떨어져서 보기.

3. 책을 보다가 눈을 쉬게 해주기 가 있지요.

희준이는 눈마사지를 해서 눈의 피로를 풀어줄려고 다짐한답니다.

책속에 눈마사지하는 방법도 그림과 함께 설명해준답니다.

눈을 지킬려면 엄마가 해주는 눈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어야된답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꾸준한 운동도 도움이 되지요.

희준이 처럼 눈이 나빠지고서야 눈의 고마움을 깨달게 되지 않고

이책을 통해 아이에게 눈에 소중함과 조심히 써야하고 신경쓸수 있도록

일깨워줄수 있어 너무 고마운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자연과 사랑하는 내 가족과 친구들을 볼수 있는 눈이란 정말

소중하다는 걸 엄마인 저도 새삼 깨달았네요.

너무 뜻깊은 책읽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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