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호박과 괴물의 대결 베렌스타인 곰가족 1
스탠 & 잰 베렌스타인 글.그림, 서창렬 옮김 / 도토리창고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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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베렌스타인 곰가족-왕호박과 괴물의 대결




베렌스타인 곰가족이 추수감사절에 열리는 호박겨누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를 하게 된답니다.

아빠는 10년동안 계속 우승을 해오던 옆집  벤아저씨네 호박보다 더 큰 호박을

길러내고 싶어 자신이 키우는 호박중에 가장 큰 왕호박에게 매일같이 물을 주고

정성을 쏟는답니다. 거기다 벤아저씨네 밭에가서 괴물이라고 불리울만큼 큰 호박

을 몰래 보러 다녀오기도 했지요.

그러나 아빠의 그런 정성에도 결국 3등을 차지하고 아빠와 아이들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본 엄마는 ‘추수감사절이 겨누기대회가 아니라 감사를 드리는 날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게 된답니다.

추수감사절 아침에는 음식을 먹기 전에 곰가족이 훌륭한 음식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동생곰은 자신만의 특별한 감사의 말을 했지요.

‘우리가 일등상을 받지 못한것을 감사드려요. 1등상을 받았다면 왕호박은

우리가 디저트로 먹으려고 만든 파이의 재료가 되는 대신 시청앞에 전시되었을

테니까요‘했답니다.

한바탕 웃고 나서 곰가족은 가족과, 가정, 친구들과 이웃이 주는 축복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있었고 감사할게 참으로 많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깨달을수 있었답

니다. 

이렇게 자연의 놀라움과 신비로움 그리고 감사함을 배울수 있는 좋은 동화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큰 호박인가가 아니라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먼저 생각하고 감사

를 느낄수 있어야겠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배울수 있었고 추수감사절의 참된

의미를 베렌스타인 곰가족과 우리 아이도 함께 일깨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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