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걷는 개(서평)

두 발로 걷는 개 ㅣ 꿈공작소 3
이서연 지음, 김민정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5월

자연의 소중함과 인간의 자연파괴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좋은 책을 접할수 있었답니다.

책 내용은 어느마을에 한 형제가 살았는데..부모님이 돌아가시자 형은 동생을 soWwrp 됩니다.

여기까진 흥부,놀부랑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생은 열심히 일을 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그러다 동생이 일을 하는데 신기하게도 두발로 걷는 개가 나타나 일을 도와주게

된답니다.  앞발로는 씨앗을 뿌리고 뒷발로 흙을 덥어주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지요.  동생은 두발로 걷는개에게 자신의 점심을 나누어준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듣고는 믿지 못하여 내기를 걸어 자신의 말처럼 두발로 걷는

개가 일을 하는 모습을 본 비단장수에게서 비단을 얻자 소식을 들은 욕심쟁이 형이

찾아와 두발로 걷는 개를 빼앗아 가버린답니다.

형의 밭에서도 두발로 걷는 개는 씨를 뿌리고 흙을 덮어주었으나 형은 두발로 걷는개에게

자신의 밥을 나누어주지 않는답니다.

동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비단장수가 나타나 내기를 하게되고 결국

두발로 걷는개는 졸린듯 밭을 갈지 않아 내기에 져서 황소를 비단장수에게 빼기고

만답니다.  화가난 형은 그만 두발로 걷는 개를 죽이고 말았답니다.

동생은 이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자기집 뜰에 묻어주게 된답니다.

개의 무덤엔 배나무가 자라고 사람들은 너도 나도 사갈려고 합니다.

형은 이소식을 듣고 개의 무덤을 자신의 집에 가져가 버리지만 그곳에도 어김없이

배나무가 자라나기 시작하고 형은 욕심으로 어서 빨리 팔생각에 배나무를 흔들어

버리지요. 그러자 돌덩어리 같은 배들이 한꺼번에 떨어져 내리면서 형은 머리를 맞고

죽고만답니다.

이책을 읽으며 두발로 걷는개에 비유된 자연의 의미와 자연은 우리가 해치지 않는이상

늘 되돌려 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사실을 한번더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욕심을 너무 뿌리지 않고 먼미래에 우리를 살릴수 있는 고마운

자연의 존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신중함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교훈이 담김 멋진 동화를 읽은것 같아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