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나의 몸! 웅진 지식그림책 29
몰리 뱅 지음, 최순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5살 우리 아이에게 몸의 고마움을 일깨워줄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마워,나의몸!’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책 표지의 느낌처럼 책을 읽으면서 더욱 따뜻하고 좋은 정서로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내용은 우리 몸에 대해 알려주면서 얼마나 고마운지도 함께 일깨워주어 아이가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할수 있도록 이끌어 준답니다.

서있게 해주는 발, 앉을때 받쳐주는 엉덩이, 던지고 잡아줄수 있는 손, 꼭 껴안아

줄수 있는 팔. 원하는대로 구부러지는 팔꿈치와 무릎, 말하고 뽀뽀할수 있는 입,

과자먹는 이, 맛을 느끼는 혀, 빛과 어둠을 보게 해주는 눈, 냄새를 맡게 해주는 코

소리를 듣게 해주는 귀, 생명을 갖도록 해주는 심장등, 엄마가 아이에게 대충 말해주

던 신체 일부분의 각도가 아닌, 아이가 직접 생활속에서 느끼는 사소한 몸의 일부분

을 가장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해주고 우리몸의 특징을 집어주며 몸의 소중함을

함게 알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던것 같아요.

온 우주가 자신의 몸속에 있다는 것 또한 아이도 엄마인 저도...참 놀랍고 신비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많은 감정을 깨워주는 고마운 동화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지막 책장에는 책을 만드는 과정들이 소개되어있네요.

내 아이에게 이런 교육을 해주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며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책을 읽으면 아이에게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꿈과

희망을 주는것 같아 좋은 책읽기 시간이었어요.

책 만드는 법에 따라 아이와 함께 책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좀더 생활속에서 우리가 미쳐 깨달지 못한 고마운 일들과 더 재미있는 일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을 이번 기회로 아이도 저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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