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유치원에서 세상을 배운다
박상미 지음 / 예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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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는 유치원에서 세상을 배운다




아이에게도 어른이 되기전에 제일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곳이 바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근데 ‘아이는 유치원에서 세상을 배운다’라는 책을 읽고 더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아이도 5살인데, 유치원이 아닌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답니다.

너무 공부위주로 진행이 될까봐 보육위주가 더 중점이 된 곳으로 보내었지요.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는 집에선 혼자 엄마,아빠 사랑을 한몸에 받아와서인지

친구랑 나누는걸 무척 싫어하고 힘들어했는데 어린이집을 다닌 이후로는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어하고 함께 노는걸 무척 좋아하는 아이로 바뀌었답니다.

이처럼 어릴때라도 사회성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지요.

이책을 읽으니 유치원에 보내는 엄마들도 잊고 있을만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직 보내지 않은 엄마에게도 많은 정보를 주고 있네요

1부에선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 라는 주제로 유치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며

유치원은 초등학교의 준비기관이 아닌 ‘그 나이의 아이라면 경험을 시작해서 배우려고

노력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수 있답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어울리기,

선생님과 친밀한 유대감쌓기 , 스스로 교구와 자료등을 탐색하며 배우고

주변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것을 관찰하거나, 서로 물으면서 알아가고

자기생각이나 느낌을 동작이나 노래,그림등으로 표현하는 일이 즐겁다는걸

경험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뭔가 거대한 것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네요.

유치원은 엄마도 배우고 변화하게 만드는 곳이며 유치원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대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유치원의 대략적인 하루일과를 보며 우리아이도 이렇게

보내고 오겠구나 궁금했던 일상을 알수 있어 좋았답니다.

유치원 선생님을 해보신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아이 선생님께 직접 들는것

보다 더 상세하게 알수 있어 좋았어요.

2부에선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유치원을 선택하는 실전노하우가 설명된답니다.

유치원에 대한 기초상식도 알아야 되고 우리아이 특성도 알아야 되고 좀더 신중

하게 아이에게 맞는 곳으로 선택해야하지요. 남들의 평판보다는 엄마자신의 판단을

믿고 많이 가르치는곳보다는 즐겁게 지낼수 있는곳을 선택하며 유치원 방문시

살펴봐야할것은 아이들의 표정이 행복한지 기죽어있거나 눈치를 살피고 피곤해

보이는지, 교사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이 지루한지 활발한지를 보라고 하네요.

3부에선 유치원에 처음가는 아이를 위해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 알려준답니다.

4부에서는 유치원 입학전 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라는 주제로 각 월별 주요

일정들이나 엄마,아빠가 알아두어하고 체크해야할 좋은 이야기를 알려준답니다.

5부에선 유치원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를 알려주어 제가 평소 궁금해

하고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걱정들을 말끔히 해소해주네요.

마지막 6부에선 아이와 함께 엄마도 성장한다 라는 주제랍니다.

아이와 지내기 힘들어하는 엄마, 아이를 키우는 일이 즐거운 엄마에 대해

알려주며 아이와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까지 제시해주어 엄마인 제가 앞으로

우리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면 될것인지 알려주어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책을 읽고 우리아이를 믿어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수 있었답니다.

엄마,아빠의 믿음에 아이가 올바르게 행복하게 잘 자랄수 있을것 같아요..

참 도움되는 책을 읽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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