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이렇게 크고 있어요! - 감동 280일의 태아일기
크리스틴 해리스 지음, 조용균 옮김 / 열린생각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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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280일의 태아일기

엄마, 나 이렇게 크고 있어요



첫애때 직장을 다니면서 내년에나 아이를 가져야겠다라고 생각하던중 그해 생각지 못한 임신을 하여 임신5개월까지 직장을 다니고 앞으로 아이를 엄마손으로 키워야하기에 이후 직장을 그만 두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임신 5개월부터라도 태교에 조금은 신경쓸수 있었지만 처음부터 아이를 가질만한 마음의 준비와 더 많은 세심한 태교를 해줄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며, 아이도 뱃속에서부터 더 많이 행복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아 있었답니다.

첫애가 어느덧 4살이 되어 동생을 갖고 싶어하기에 둘째도 계획중에 있는 요즘이랍니다.

둘째에게는 후회없는 태교와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중 ‘엄마, 나 이렇게 크고 있어요!’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우리 첫애때도 접할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땐 아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었기에 더 마음에 불안함을 가졌었던것 같아요

이 책에는 아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머리와 몸과 팔다리, 눈코입등 신체 기관들은 언제쯤 생기는지 등을 알수 있어 엄마가 아이와 함께 커가는 느낌이 들것 같아요. 이 책안에는 월별, 주별 임신 캘린더가 나와 있고, 임신 첫째달부터 해서 열 번째달까지 태아의 신체발달에 대해 알수 있게 해주고 엄마가 조심해야될 부분이라든지 임신에 관련된 알아야할 지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280일동안 매일매일 궁금해할 내용으로 280일에 걸쳐 하루 하루 상세히 그 날에 해당되는 아이의 정보나 유념해야할 정보를 알려주는 점인것 같아요.

더구나 ‘엄마 아빠의 사랑을 담은 태교일기’장 까지 있어 아이에게 엄마,아빠가 태아를 얼마나 보고 싶어 하고 있는지 일기를 적고 또 하고 싶은 이야기도 그때 그때 일기형식으로 적어놓아 이담에 아이가 커서 보여주면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 되어줄거라 생각되어요

엄마가 태아를 위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등등을 적을수 있는 란과 어떤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지는지 등 상세하게 좋은 음식과 영양소에 대해 설명해 주어 일일이 찾아다니며 수집하지 않아도 이 책 하나면 다 해결이 되네요.

태교로 무엇을 해줄까 고민할 필요없이 일기장에 나온 그대로 따라해가도 웬만한 태교는 저리가라인것 같아요.

첫째가 있기에 둘째에게 소홀해지는 태교가 아닌 좀더 세심하게 챙기고 더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그런 엄마이고 싶네요.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좀더 다가가는 엄마, 더 사랑해줄수 있는 엄마로 거듭나야 겠어요.

소중한 태아일기책을 갖게 되어 소중한 시간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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