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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간추린 체르니 100
일신서적 편집부 엮음 / 일신서적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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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을 마치고 체르니 30번으로 들어가기 전에 보통 체르니 100번을 배우지만, 아주 쉬운 것부터 체르니 40 수준의 어려운 것까지 있어서 다는 배우지 않고 넘어간다고 하니 수준에 맞게 잘 간추려 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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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초등 국어 3-1 - 2011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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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2학년 때는 학교공부보다는 책을 많이 읽고 실컷 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정말 그렇게 했고요. 책을 좋아해서인지 특별히 교과서를 공부하지 않아도 학교 시험을 제법 잘 봐오네요. 얼마전에 친 기말고사에서 5과목 합쳐서 2문제 틀렸다네요. 다 맞았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실컷 놀려놓고 아이를 탓할 수는 없죠^^

3학년이 되면 책 읽고 체험하는 것 외에도 학교 공부를 평소에 꾸준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주려고요. 조금씩 습관으로 스며들게...3학년 때 습관을 잘 잡아주지 않으면 앞으로 계속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학습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고요.

제가 다른 책들은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나름 느낀 점을 적어볼게요.

내용은 참 충실해 보여요. 중요한 것들은 하나도 빼놓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 같고요^^ 뒤쪽에 있는'나만의 핵심 노트'는 정리가 잘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직접 이런 노트를 만들 수 있게 해줘도 좋을 것 같네요.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든 자기만의 핵심노트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니까요.

단원평가, 학기말평가, 서술형/논술형 대비..모두 알차고요, 전 제일 앞에 있는 공부계획표가 마음에 드네요. 떼어서 벽에 붙여놓으면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걸 공부하고 지금은 무엇을 공부하는지 같이 파악하기도 쉽고요 아이가 스스로 체크하며 공부해나갈 수도 있고요.

아쉬운 점을 적자면, 책이 너무 크고 무겁네요. 어른들도 두꺼운 책을 보면 엄두가 안나는 것처럼 아이들도 그럴 것 같아요. 얇은 책 몇 권으로 나눠주시면 한 권 한 권 끝낼 때마다 성취감도 느끼고 뿌듯할 것 같아요. 엄마 입장에서도 한 권 끝낼 때마다 칭찬해주고 상장도 주고 할 수 있고요^^
전 국어만 있는데 다른 과목들까지 책꽂이에 좍~ 꽂혀있으면 아이가 좀 주눅들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3학년 1학기를 잘 보내보고 완자의 효과를 다시 한 번 올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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