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1~50 세트 - 전50권 따뜻한 그림백과
재미난책보 외 글, 전진경 외 그림 / 어린이아현(Kizdom)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따뜻한 그림백과


우리 아이들이 꼭 만나보아야 할 '처음 세상'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

  < 따뜻한 그림백과>

따뜻한그림백과는 각 권이 <생활><자연·과학><한국·한국인><사회·역사><문화·예술>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출간되었어요.

다양한 주제에 그림 정보책이 40권으로 이루어진 그림백과에요.


그 중 50번째 그림백과
을 읽어 보았어요!!!







<따뜻한그림백과>는 이야기책이고 그림책이면서 지식 정보책이어서
기존의 갈래와는 꽤 다른 경계에 자리한 색다른 그림백과 시리즈에요!!!







처음에는 "문"의 사전적의미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문"이라는 단어가 뜻하는 것을
점점 확장된 이야기로 나타냈어요.




"벽이 없으면 문도 없어요~"
"문이 있어서 드나들 수 있어요"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던
백과사전이 온기를 입고
정감 있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 가까이로
한 걸음 더 다가온 것 같아요.^^



"주인은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지만,
손님은 주인이 문을
열어 주어야 드나들 수 있어요."






글밥은 적고 간결해요!!
하지만 그 안에는
정말 요점만 정확히 써있네요.



"문을 더 많이 열고 더 깊숙이
들어 갈수록 더 귀한 손님이에요."






그림은 차분하고 아이들의 모습은
개구장이처럼 익살스런 표정들이에요.


옛날에는 아이를 낳고
문 앞에 고추,  숯 걸어 놓았어요!!
굳이 문이 닫쳐 있지 않아도
사람들이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의미에요~


문에 대해 다른 뜻도
알수있어 좋았어요!!!






우리 꼬물이의 모습을 보는 페이지~
수시로 열지만,
사람이 드나들지는 않는 문.
사람이 쓰는 물건을 들여놓고
꺼내는 문.....


바로 냉장고문이였네요!!^^


설명과 그림을 통해
냉장고문이라는것을
유추 해볼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문으로 지키는 게 재산만은 아니에요.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
싫은 모습을
가리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면 문이 필요해요.






지식 정보책이고 이야기책이자
그림책으로서 장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 책인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출발점으로 하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하나하나의
주제들을 탐색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와 ‘우리’의 정체성을 알게 하고,
따뜻한 우리네 정서까지 느낄 수 있어요.

또 자연스러운 입말로 된 짧고
리드미컬한 글은 정보의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의 깊이까지
더해 줄 수 있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어른들에 의해 정해진 가치를
강요하기보다 아이들 스스로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인것 같아요.



다른 시리즈도 읽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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