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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라고? - 세상에서 가장 게으르고 훌륭한 동물행동학자 이야기 ㅣ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5
김성화.권수진 지음, 오승민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평점 :
내가 엄마라고?
세상에서 가장 게으르고
훌륭한 동물행동학자 이야기
꼬물이가 남자아이다보니
동물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자연관찰책을 좋아하죠!!
이책도 그런 동물들을 연구하는 동물행동학자의 이야기로서
흥미가 있을것 같아요~
새끼 기러기 핍과
기러기 엄마가 된
콘라트 로렌츠의 감동적인 이야기
실제 로렌츠 아저씨와
핍의 실제 모델이 된 회색 기러기
마르티나의 사진이에요.
콘라트 로렌츠와 핍의 이야기는
우리가 동물을 사랑하는 방식을
되돌아보게 해요!!
콘라트 로렌츠가 기러기 핍의
본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고,
사람과 동물이 같은 "생명"으로서
동등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돼었어요.
오리의 엄마는 오리~
거위의 엄마는 거위예요.
하지만 새끼기러기 핍의 엄마는
기러기가 아니었답니다!!^^
회색기러기 한 마리가
네모난 상자에서 태어났어요~
로렌츠 아저씨의 집이에요~
로렌츠는 동물행동학자이지요.
새끼 기러기 핍은
맨 처음 눈앞에 보이는 것을
철석같이 어미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로렌츠 아저씨늘
졸졸졸~~~
따라 다니지요ㅋ
새끼기러기 핍은 로렌츠 아저씨의 얼굴이
자기 어미라고 단박에 믿었어요~
털복숭이 저것이
우.리.엄.마.야!
로렌츠 아저씨는 핍과 형제들을
늘 데리고 다녔지요~
남아 놓은 새끼기러기들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 같이 다녀야 했지요!!!
로렌츠 아저씨는 동물행동학자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아저씨는 걱정해요!!
새들이 겨울을 나러 하나둘 떠나는데
회색기러기들이 영영
집에 머무를까 걱정이죠!!
또
기러기들이 가버릴까봐 조마조마해요~
회색기러기들은 가을 하늘로 날아갔어요~
회색 기러기의
어미와 어미의 어미의
어미들이 그랬던 것처럼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갔어요.
봄이 왔어요!!!
아저씨의 회색기러기들이 돌아온거예요~
아줌마가 놀라서 펄쩍 뛰고
기러들도 꽥꽥꽥꽥 꽥꽥꽥꽥
시끄럽게 울어 대지요.
새끼기러기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에 대한 사랑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재미있게 학자가 연구하는과정을
보면서 동물도 알아가는
좋은시간이었어요!!^^
또 동물행동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직업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알게되서 유익했답니다~~
새끼 기러기를 통해 각인을 발견했어요!!
각인이란
어린 동물이 살아남기 위해 오랜 세월 유전자 속에 새겨진 슬기로운 본능이랍니다.
각인은 로렌츠가 발견하고 연구하여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어요!!
로렌츠는 동물은 해부하거나
실험하지 않고 관찰했어요.
집에서 야생동물을 기르고 함께 살면서
동물의 마음을 연구했답니다.
좋아하는 동물이야기이고
아빠가 읽어주니
더 관심을 보이네요~^^
기러기가 신기하데요~
어떻게 아저씨를
엄마라고 생각하는지~ㅎ
각인이라는 것을 이해 하려면
좀 시간이 필요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