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 - 안데르센 동화 6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이브 스팡 올센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한길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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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주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매를 맞으면서 성냥을 팔러 다는 성냥팔이 소녀가 참 불쌍하였다. 그것도 한 겨울에 장갑과 신발도 안신은 채 말이다. 나같으면 화도 나고 가족들도 원망했을텐데 성냥팔이소녀는 가족들을 원망하지 않았다. 성냥팔이 소녀는 너무 추어서 손이라도 녹이려고 성냥을 켰는데 성냥을 하나씩 켤때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나오고 맛있는 음식도 나왔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성냥불이 꺼짐과 동시에 모두 사라져버렸다. 성냥팔이 소녀는 결국 죽고말았다. 성냥팔이 소녀에게서 성냥을 사간 사람들은 방을 환하게 비추었을텐데 성냥팔이 소녀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했다는게 참 슬펐다. 나도 앞으로는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나 이웃사람을 대할거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성냥팔이 소녀가 아름답고 멋진 세상이 있길 바란다. 아니 아름답고 멋진 세상에 성냥팔이소녀가 있을거라고 믿는다. 성냥팔이 소녀를 읽으면서 잠시나마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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