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색시 - 아기손 그림동화 옛날이야기 74
바른사 편집부 엮음 / 바른사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외롭게 살던 총각이 용왕님의 딸을 색시로 맞아들였다. 외롭던 총각이 어여쁜 우렁이 색시와 살게된것은 좋은일이었지만 왠지 용왕님이 총각과 우렁이 색시에게 큰벌을 줄까봐 약간 걱정도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임금님이 우렁이 색시를 마음에 들어하면서 총각에게 내기를 신청했다. 총각이 이기지 못한다면 울어이 색시를 임금님에게 빼끼게 될텐데... 하면 조마조마해 했다. 솔직히 임금님이 유리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하지만 용왕님의 도움으로 첫번째 내기인 나무심기에서도 이기고 두번째 내기인 말타기에서도 이기고 마지막 내기인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기도 이겼다. 정말 다행이었다. 이제 이나라에는 임금님이 없어졌다. 그래서 신하들은 재주가 많은 총각을 임금님으로 모시기로했다. 마음씨 착한 젊은이와 우렁이 색시는 나라를 잘다스리고 행복하게 살았다고한다. 착한일만 하면 하느님은 항상 도와주시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만든 재미있는 책이었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