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 1 창비아동문고 183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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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의 첫번째 선정도서라서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표지에 그려진 사람들이 왠지 나보고 책을 펴보라고 독촉하는 것 같아서 얼른 펴보았다. 내가 펴본 책에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적혀있었다.인천의 한 빈민가 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참 따뜻하고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게 쓴 책인것 같다. 동준이와 동수 숙희.숙자 자매의 이야기는 빈민가라고 하지만 서울의 어느 화려한 도시의 이야기보다 삶이담겨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같다.숙희숙자 자매와 동준 동수 형제는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것 아니다. 하지만 네 사람은 슬퍼 보이지 않았다. 숙자와 숙희 그리고 동준와 동수가 슬퍼 보이려고 할때 쯤엔 벌써 이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처음에는 괭이부리말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던 선생님도 괭이부리말을 점점 좋아하게 된거 보면 괭이부리말에는 특별함 이있는것 같다. 그 특별함은 아무래도 사람이 사람을 아끼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마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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