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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놀이 사전 - 아이와 함께 하는 방구석 놀거리
앨런 졸라 크론섹 지음, 박혜원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4월
평점 : 
밥상에서 차안에서
스마트폰만 들고 우리아이들을
돌아오게 할수있다는 신비한 놀이사전!
사실
우리아이는
스마트폰은 아직 없고
대신 책에 빠져있다.
미디어중독과 활자중독
효과와 폐해는 다르겠지만
원인은 같을것이다.
<재미없는 엄마빠...!!!>
엄마빠여!!
그 어떤 것보다 더 재미있어져라!!
목차를 보면
마술, 심령술, 도형퍼즐, 두뇌게임, 수수께끼 등으로
엄마빠가 다양한 기술을 연마할수있게 해준다.
가위바위보, 수수께끼, 넌센스, 수학문제, 끝말잇기 등등
말놀이를 좋아하는 우리아이가
처음에는 (못맞추니까)
"뭐야~하나도 재미없자나" 하다가
"또 내봐~또 없어?"해서
부지런히 외워야했던 수수께끼 챕터는 아주 맘에 들었다.
사실 각 챕터들(마술, 수수께끼, 퍼즐)
더 자세하게 나온
놀이책들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책은
다양한 놀이들이 먹기 편리하게 조금씩 담겨있는
<놀이도시락>이랄까~
가방에 차에 넣고 다니면서
식당에서 공원에서 급하게 써먹기 좋겠고,
기술들을 다 써먹어봤다면
아이에게 물려주어
스스로 연구하고 연습하게 해봐야겠다!
도서관에서 한번 빌려볼 책이 아니다.
목차나 내용을 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사서 한동안 두고두고 끼고봐야할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