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길은 공사 중 - 레벨 2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구사노 아키코 지음, 유경화 그림, 전예원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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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래엔의 창작책을 참 좋아한다고 여러번 말씀드렸죠?

미래엔 창작동화는 예비초등부터 초등전학년들이 읽기 너무 좋은 책이거든요.

글밥 책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이라 예비초등부터 꾸준히 읽히시면 상상력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시리즈랍니다.

이번 유령길은 공사중 이라는 책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막연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이 읽어도 참 좋겠더라고요.

인간세계와 유령세계를 잇는 유령길 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

마무리도 따뜻하게 끝나니 전~~~혀 두려워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추천해주셔도 좋을만한 내용입니다.

제목에 유령이 나와

오싹? 할 것 같지만

전~~~혀 오싹하지 않은 따뜻한 동화책 유령길은 공사중

"엄마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라고 묻는 우리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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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
전숙현 지음, 유난희 그림,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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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넘게 개학이 늦춰지면서 이제 웬만한 집콕놀이는 거의 다 한 번씩은 해본 초등 만두

달고나커피도 해봤고 수플레도 해봤고 유튜브도 지겹게 보고 있고..

뭔가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하다 싶은 이 시기에

완전 반가운 놀이책 한 권이 출시되었습니다.

그것도 다름아닌 흔한남매 찐팬 만두를 위한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

그리고 꾸미고 붙이며 놀 수 있는 반가운 놀이책 이에요.

스티커도 무려 224개가 들어있고 메모지도 15종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초등들 사이에서 흔한남매는 정말 인기잖아요~

이번에는 만화책이 아닌 유튜브 연습장 놀이책이 나와서 만두가 정말정말 좋아했네요.

 

 

그리go 붙이go 꾸미go

유튜브에서 살아나온듯한 으뜸이와 에이미가 표지에서 흥겹게 춤을 추고 있어요.

집콕하고 있는 아이들은 표지부터 보면서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이번 흔한남매책은 만화책이 아닌 놀이책이에요.

집에서 심심해 할 냐하들을 위해 그리고 붙이고 꾸미고~

이렇게 놀다보면 상상력과 창의력이 생겨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꿈에도 성큼 다가설 수 있다고 하네요 ^^

놀이책 뒤에는 이렇게 스티커가 따로 있습니다.

224개나 들어있어서 다이어리꾸미기 하는 친구들에게도 정말정말 반가운 인스예요.

 

여기서부터는 만두가 꾸민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 입니다.

혼자서 책상에 앉아 뽀짝뽀짝 하더니 이렇게 만들어놨네요 ^^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색칠하기 이런것 보다는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더 좋아하는 만두예요.

그래서 첫 활동도 으뜸이 방 꾸미기와 에이미 방 꾸미기를 했더라고요.

앞에는 건너뛰고 말이죠 ㅋ

 

 

 

 

 

 

 

 

끝을 알 수 없는 집콕생활로 하루하루를 지루하게 보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어 줄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

224개 스티커를 붙이고 재미있는 글을 적어넣으며 오늘 하루 지루함을 달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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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49 - 진화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49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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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놀이챌린지나 집콕놀이가 유행할만큼

집에서 할 수 있는 그 어떤거라도 아이와 엄마에게는 반가운 선물일 수 밖에 없는 요즘

그래서 만두는 더더욱 내일은 시리즈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내일은 시리즈에는 꼭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과학실험 키트가 들어있기 때문이죠.

이번에 내일은실험왕 49권 진화의 대결이 새로 출간되었는데

역시나 호박화석만들기 라는 재미있는 만들기 키트가 들어있어서 만두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내일은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시라면 누구나 아시겠지만

애들이 책보다는 만들기 키트에 더 열광하잖아요.

그래서 우리집 철칙은 내일은실험왕 만들기 활동 하기 전에 무조건 책부터 제대로 읽기 입니다 ^^

그런데 책을 보던 만두가 갑자기 엄지손가락을 올리고 혀를 말더라고요.

뭐하나 봤더니 유전형질검사 페이지에서 우성과 열성이 나왔는데 따라서 확인해보는거 있죠 ㅎㅎㅎ

그러더니 자기는 다 우성이라며 ㅎㅎㅎㅎ

이것저것 배우는게 많은 내일은실험왕 49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과학실험 키트도 함께 들어있어서 더더욱 굿~이랍니다.

 

이번 49권은 생존 경쟁과 화석 인류, 진화론과 창조론, 원시 지구, 밀러의 실험, DNA, 유전자 가위, 찰스 다윈, 흔적 기관 등

다양한 진화에 대한 다양한 과학 상식을 만날 수 있어요.

책 속 부록으로 호박 화석만들기 키트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만두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얼마전에 과학교과서에서 화석을 배웠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호박화석만들기 키트가 함께 들어있어서 얼마나 반가워했는지 몰라요.

계영배에서 넘치지 않게 차를 따르는 대결을 하기로 한 강림과 스승

하지만 스승님의 계영배도 넘쳐서 둘이 무승부가 되었어요.

결국 화석발굴현장에서 화석발굴을 하게 된 강림

그런데 갑자기 범우주가 실종되었다는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강림은 범우주의 실종기사 문자를 보다 스승님에게 한눈을 팔고 있냐며 또 혼이 났어요.

하지만 강림은 자신이 알고 있는 화석 인류에 대한 지식을 이야기하며 위기를 넘깁니다.

하.지.만

스승님께서 열심히 분리해 놓은 화석을 버려버린 강림

그게 돌멩이가 아니고 화석이냐고 묻는 강림에게 스승님은 화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설명해 주셨어요.

 

이렇게 인류의 진화와 관련된 내용이 가득 담긴 내일은실험황 49 - 진화의 대결

학습만화 말고도 과학실험실에서는 다양한 진화에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생물의 진화를 주장한 찰스 다윈

진화의 증거, 흔적기관

거기에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과학실험 안내도 나와있어요.

브로콜리에서 DNA 추출하기

DNA 모형만들기

특히나 DNA 모형만들기는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을것 같아 꼭 만들어보고 싶은 과학실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 수 있게 함께 온 실험키트는 완전 방가방가죠.

 

드디어 호박화석만들기 시간

실험방법을 꼼꼼하게 읽고 실험키트 구성품을 확인했어요.

그리고 방법에 따라 조심조심 과학실험을 해 나가는 만두

 

 

 

한참 시간이 흐른 뒤

겉면이 굳은걸 확인하고 케이스에서 꺼냈습니다.

정말 호박화석안에 파리가 있는것처럼 실감나게 만들어졌더라고요.

만두도 신기해서 이리 살펴보고 저리 살펴보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

매일매일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도 한계가 있었는데

정말 간만에 재밌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과학실험 이것저것 더 찾아서 해 봐야겠습니다.

만들기재료조차 구하기 귀찮으신 분들은

내일은실험왕 49 권 주문하시면 책과 실험키트 모두 겟 하실 수 있어요 ^^

이번 책은 더더욱 만두 과학교과서랑 연계가 되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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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 : 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
로라 엘렌 앤더슨 지음, 유수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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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으스스하지만 귀여운 어린이 판타지 동화 뱀파이어소녀 아멜리아 팽 입니다.

뱀파이어 하면 무서운 송곳니에 무시무시한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200페이지가 넘는 어린이 판타지 동화 이지만 중간중간 그림이 많이 있고, 친구관계에 대한 이야기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제가 출근했을때 이미 만두가 '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 '을 모두 읽어놓은 상태라

사진을 찍으며 이 책에 대해 만두랑 다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뱀파이어지만 아멜리아팽이 너무 귀여웠다면서 아멜리아팽의 애완호박 스퀴쉬도 너무 귀여웠다고 하네요.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으로는 유니콘관 그리말디가 만난 장면이라고 하더라고요.

유니콘이 그리말디의 낫을 핥았더니 반짝거리는 해바라기로 변했거든요~

제멋대로 굴기만 하던 탠진왕자도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자기 주장만 내세우지 말고, 친구들의 말에 공감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말하네요.

그러면서 독서록에도 한 줄 느낌을 적으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탠진 왕자가 아멜리아 팽의 스퀴쉬를 가져갔을때 화가 났다" ㅋ

 

오싹하지만 귀여운 어둠의 생명체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친구 찾기!

 

표지와 제목은 으스스하지만 내용은 결코 으스스하지 않은 귀여운 어둠의 세계 이야기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 입니다.

표지를 넘기면 어둠의 왕국, 녹터니아 시 지도가 그려져 있어요.

좀비 요가회관, 유령주택, 박쥐 집배원 창고, 지하 묘지 학교 등등

어둠의 세계라 그런지 재밌는 이름이 많이 보이네요.

 

이 책의 주인공 소개도 나와요.

주인공인 아멜리아 팽과 애완호박 스쿼쉬

그리고 아멜리아 팽의 절친들 플로렌스와 그리말디

그런데 탠진왕자는 왜 소개에 없는지 그게 좀 이상했어요~

이 핵심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인공인데 말이죠.

 

어린이 판타지 동화 뱀파이어 소녀의 이야기는 오싹 무도회 초대장으로 시작합니다.

아멜리아 팽의 부모님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며칠 뒤 있을 오싹 무도회를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오싹 무도회는 팽 가문이 대대로 열어 온 녹터니아에 하나밖에 없는 연례행사랍니다.

가장 엽기적이고 무시무시한 괴물들만 초대하는 무도회로 백작부인의 자랑이자 기쁨이었어요.

하지만 이 오싹 무도회에는 어른들만 초대되고 아멜리아 팽처럼 아이들은 오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멜리아는 지루해하는 무도회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아멜리아 팽의 친구들 플로렌스와 그리말디 소개가 나오네요.

플로렌스는 180센티미터가 넘는 큰 키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덥수룩한 털로 뒤덮인 덩치가 큰 친구예요.

가슴도 넓고 목소리도 우렁찼죠.

그리말디는 작고 귀엽게 생겼지만 사신이랍니다.

으깨진 두꺼비같은 작은 생명체의 죽음을 처리하는 일을 해요.

그래서 항상 사신의 낫을 들고 다니죠.

이 셋은 학교에서도 뭉쳐다니는 단짝친구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블라디미르 국왕의 아들 탠진 왕자가 지하 묘지 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됐어요.

왕이 되는 절차 중에서 녹터니아의 어린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이 있다고 하네요.

모두들 탠진왕자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을때 탠진 왕자가 등장했어요.

탠진왕자는 뱀파이어지만 굉장히 작았어요.

그리고 굉장히... 예의없고 제멋대로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국왕께서 아멜리애 팽의 집에 저녁식사를 하러 왔어요.

국왕과 팽의 아빠는 오랜 친구사이였거든요.

국왕은 탠진왕자도 함께 데리고 왔어요.

 

하지만 탠진왕자는 팽의 집에서도 제멋대로였습니다.

팽 엄마인 백작부인의 의자가 마음에 든다고 하니 국왕은 묻지도 않고 그냥 가지라고 하고

심지어 아멜리아 팽의 애완호박인 스쿼쉬까지 탠진왕자가 가지고 싶다하니 가지라고 하는거였어요.

아멜리아 팽은 안된다고 애원을 했지만

탠진왕자는 기어이 뺏어가고 말았어요.

"이제 넌 내거야!"

 

너무나 사랑하는 애완호박 스쿼쉬를 뺏기고나서 아멜리아 팽은 너무나 속이 상했어요.

그래서 스쿼쉬를 찾으러 가기로 합니다.

단짝친구인 플로렌스와 그리말디도 함께 말이죠.

 

무사히 궁 안으로 들어간 아멜리아 팽은 탠진왕자와 스쿼쉬를 발견했어요.

스쿼쉬의 얼굴은 너무나 슬퍼보였습니다.

하지만 스쿼쉬 구출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팽은 친구들과 또다른 작전을 세워요.

이제는 정정당당하게 탠진왕자의 친구로써 궁전을 방문한거죠.

하인들이 탠진왕자를 데리러 간 사이 팽은 응접실을 둘러보았어요.

그러다 비밀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국왕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어둠의 세계 녹터니아에서는 빛의 생명체인 요정은 무시무시한 존재로 알려져있는데

이런 요정과 국왕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고 아이도 낳았다는 거였어요.

그게 바로 탠진왕자고

그래서 탠진왕자는 요정처럼 키가 작은거였네요.

국왕은 이런 사실을 녹터니아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해야했고, 그래서 탠진왕자의 엄마인 요정도 아무도 몰라야 한다고 적혀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탠진왕자의 엄마인 요정이었습니다.

국왕은 요정을 찾기 위해 모든 시간을 보냈기때문에 탠진왕자는 하인들이 돌보았어요.

엄마없이 자라고 아빠랑도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탠진왕자를 알게 된 아멜리아 팽은 그때부터 탠진왕자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멋대로 굴기만 하고 못된짓만 골라서 하던 탠진왕자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걸 알게 된 아멜리아 팽

과연 이 둘은 어떤 과정을 겪으며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걸까요?

뱀파이어 주제지만 으스스한 이야기는 결코 찾아 볼 수 없고

코딱지 더미 음식, 겨드랑이 땀 쉐이크, 발가락 잼 같이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는 음식들과 더불어

친구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

어른인 저도 재밌게 읽은 어린이 판타지 동화 였어요.

요즘같이 책 읽기 좋은 시기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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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7
김유 지음, 이주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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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래엔 아이세움'하면 많은 분들이 학습만화를 떠올리실텐데요.

미래엔 아이세움에는 학습만화 뿐만아니라 창작동화도 정말 잘 나온답니다.

이제는 만두가 읽기에는 조금 쉬운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시리즈도 그 중 하나인데요.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시리즈 안에는 책을 읽고나서 독후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독후활동카드도 함께 들어있어서 더욱 활용하기 좋아요.

화장실귀, 내편이 필요해!, 가짜칭찬 모두 만두가 재미있게 읽은 저학년문고 시리즈인데요.

이번에는 7권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 가 새로 출간되었어요.

저학년문고라서 글자도 약간 큰 편이고, 두께도 두껍지 않아 초등저학년들이 읽기 딱 좋은 책

이번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 는 세 개의 짧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긴 호흡의 책을 읽기 힘든 아이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창작동화였어요.

 

만두도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읽은 뒤

바로 독후활동카드 작성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내용이해 -> 사고확장 -> 표현

이 세 단계를 거치면서 간단하게 글도 작성해 볼 수 있고,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요.

만두는 요즘 가지고 있는 고민을 써 보라는 칸에

"영어 단어 외우는게 어렵다" 라고 적었네요 ^^;;;;;

이러한 고민을 하게 된 까닭은 영어단어를 자꾸 까먹기 때문이라고 해요 ^^;;;

아직 등교를 하지 않아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친구고민보다는 현재 하는 고민을 적은것 같아요 ㅋ

누가 보면 영어공부 엄청 열심히 하는줄 알겠어요~~~~~~ㅋ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한 가지 이상의 고민을 품고 살아갑니다.

고민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어느 누구나 가질 수 있죠.

어린아이는 어린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 ' 안에는 세 명의 주인공 아이들의 고민이 들어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수아는 거절을 못하는 고민을

두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하나는 혼자 있는 시간의 외로움을

세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열무는 못생긴 얼굴이 고민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대부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독후활동카드 활용하며 생각정리까지 할 수 있는 미래엔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 '

수아는 어떤 거절을 못해 고민인건지

수아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수아야, 나 부탁 있어"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주리가 수아 옆에 붙어 섰어요.

그러더니 수아의 48색 색연필을 빌려달라고 하네요.

수아는 잠시 망설였어요.

그렇지만 안된다고 하면 주리가 삐쳐서 아는 척을 안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빌려주고 말았습니다.

 

주리는 수아네 반에서 공부를 제일 잘 했어요.

그런 주리가 수아에게 부탁을 해 오고 "최고"라는 말까지 해주니 수아는 가슴이 콩콩 뛰고 괜히 웃음까지 났습니다.

그런데 일교시가 끝난 뒤에는 혜미가 다가와 속삭이네요.

"수아야, 부탁이 있어"

"뭔데?"

"좀 비싼 부탁이야"

"비싼 부탁?"

"꼭 사고 싶은 스티커를 봤는데 이 천원만 빌려줘"

수아는 안된다고 하면 혜미가 이제 다시는 나랑 안놀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빌려주었습니다.

"네가 우리 반에서 제일 착해"

 

혜미랑 화장실을 다녀온 수아

교실로 돌아오니 이번에는 또 다시 주리가 다가왔어요.

"색연필은 내일 줘도 되지? 그런데 있잖아, 이건 수아 너만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인데......

삼천원만 빌려줄 수 있을까?"

주리는 지난번에 빌려간 이천원도 아직 갚지 않았어요.

그런데 또 돈을 빌려달라고 하네요.

수아는 또다시 대답을 망설였습니다.

빌려주기 싫다고 하면 주리가 토라져 가 버릴 것만 같았거든요.

그래서 또 다시 삼천원을 빌려주고 말았습니다.

"수아 너는 진짜 특별한 친구야!"

 

집으로 돌아온 수아는

잠결에 문소리를 들었어요. 엄마가 가게 문을 닫고 들어왔나봅니다.

다음 날 아침, 욕실로 가려다 탁자 위에 엄마 지갑과 열쇠를 보게 된 수아

엄마 지갑 안에는 지폐 여러장이 들어있었어요.

수아는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낼까 말까 망설였지만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얼른 엄마에게 갔습니다.

 

다시 학교

교실에 들어서는 수아

주리도 혜미도 그 누구도 수아 자신을 보지 않길 바랬어요.

하지만 "수아야!" 하고 주리가 부르네요.

가슴이 쿵 내려 앉은 수아는 ' 또 부탁을 하면 어쩌지... 돈이 없다고 하면 주리가 싫어할거야...'하고 생각을 했죠.

오늘은 돈이 없다고, 비싼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고 말해야 했습니다.

"있잖아..."

주리가 말하기 전에 얼른 말해야겠다고 생각한 수아

용기를 내야하는 수아

주리가 다시 입을 열던 바로 그때

수아가 외쳤습니다.

"나 돈 없어!"

주리한테 큰 소리로 말을 하고 나니, 내 얼굴은 한여름처럼 뜨거웠지만 마음속은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처럼 시원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주리가 작은 목소리로 띄엄띄엄 말하네요.

"아니, 그게 아니라, 이따 우리 집에서 같이 숙제하면 안 되냐고. 엄마가 쿠키 만들어 준다고 했거든.

그리고 나 내일 용돈 받아, 너한테 빌렸던 돈부터 갚을게. 미안해"

수아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 그냥 서 있었습니다.

돈이 없다고 했는데도 주리는 수아를 싫어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미안하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날과 똑같이 손을 꼭 잡고 사이 좋게 교실로 돌아왔어요.

수아는 이제 '부탁'이라는 말이 겁나지 않았어요.

부탁을 못 들어줘도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친구들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습니다.

단! 비싼 부탁만 아니라면요 ^^

친구가 하는 부탁을 거절하면 친구가 나랑 다시는 놀아줄 것 같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알았다고 했던 경험..

우리 아이들 한 두번쯤은 다 있었을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 관계에 있어서 솔직함은 꼭 필요한거죠.

내가 해주기 어려운 부탁을 친구가 해 올때는

솔직하게 말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걸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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