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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 청소년 심리와 자기 돌봄 ㅣ 발견의 첫걸음 2
하지현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평점 :
평소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진 하지현 교수님의 신간도서,
감정에 대해 이해하는 단계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도 건강하게 감정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간단하게 만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와 감정을 묘사한 뒤, 그 내용과 관련된 감정을 소개합니다.
1장에서는 내향형과 외향형, 자존심과 자존감, 슬픔과 우울, 불안과 무서움, 분노와 짜증, 죄책감과 수치심, 비관과 낙관 등..
아직 감정을 세부적으로 배워나가는 단계에 서 있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상태를 이해하고, 비슷해 보이는 감정들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장에서는 친구들, 선생님, 가족이나 친척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느낄 법한 감정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어요.
공감, 우정과 사랑, 서운함, 용기, 고독, 미워하는 마음, 질투 등..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들이 관계 속에서 고민하는 감정들을 일러주면서 마치 '그럴 수 있어. 괜찮아.'라고 위로해 주는 느낌이 듭니다.
감정 자체에 대해서 어렵게 풀어서 소개하기보다,
상황적 예시와 쉬운 단어들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잘 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데 초점을 둔 책이라서 여러모로 참 유용했습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해 보고 싶은 아동·청소년들,
학생들의 입장을 더 깊게 생각하고 반영하고 싶은 교사들,
자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싶은 부모님들,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관계 속에서 느끼는 것들을 돌아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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