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다운 하루
월터 에마뉴엘 지음, 나나용 옮김, 세실 알딘 삽화 / 나나용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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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문학의 저명한 영국 저자, 월터 에마뉴엘의 가장 저명한 출판물이다.그는 웃음을 주는 글을 쓰기 위해서 5년간 종사하던 사무 변호사 직업을 포기하고 영국 대표 유며잡지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그의 의인화된 강아지 주인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출간한 작품이다.나나용북스에서 재출간하게 된 이 책은 전체 96쪽으로 얇고 한 손에 잡기 편한 크기로, 인터넷 서점에서 예약 구매하여 받게 되었다.

오전 7시 00분부터 오후 10시 15분까지 우리 강아지가 어떤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시간대별로 보고받는 듯한 느낌의 책이다.페이지마다 들어간 삽화가 내용을 더 알기 쉽게 해 준다.
오후 8시 01분에 배고파 죽을지경이라는 강아지의 생각은 사람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오후 9시 빵을 먹다니, 내 일기를 옮겨쓴 줄 알았다.

강아지 두마리와 벌써 8년을 함께 살고 있는 개키우는 사람으로써 이 책은 내가 없는 집에서 나의 반려견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조금은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개를 키우지 않아도 가볍게 읽을 수 있으니 좋고,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에도 ’오늘 나의 반려견은 어떤 생각을 하고 지낼까‘ 한번쯤 생각할 수 있으니 더 좋다.
개 키우는 지인들에게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오늘도 몇 권 더 구매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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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트릭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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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저자는 아오야기 아이토, 톡특한 캐릭터와 이색적인 소재, 배경을 자유자재로 주물러 늘 전대미문의 작품을 마들어 내는 발상의 천재이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빨간모자와 피노키오의 이야기에 시체를 얹은 미스테리 추리소설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은 네가지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빨간모자는 탐정이 되어 트릭을 찾아내고 범인을 밝힌다.
[1막 목격자는 목각인형] 숲 속 깊은곳에 사는 할머니를 도와준 사냥꾼 아저씨에게 음식을 갖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빨간모자와 피노키오가 처음 만난다. 학교를 가던 피노키오를 서커스단으로 꼬셔 데리고 갔던 안토니오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빨간모자가 가해자로 누명을 쓰게 되며 흩어진 피노키오의 조각을 찾는 여행이 시작된다.
[2막 여자들의 독사과] 목차 이름에도 알 수 있다. 독사과, 백설공주가 나올 차례구나. 성에서 쫓겨난 백설공주가 난장이들을 만나게 되고, 그 난장이중 한 명이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에 사망하게 된다. 세상에 없는 미모를 가진 백설공주와 그녀를 어떻게든 죽이려는 계모 마녀와의 기싸움,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3막 하멜른의 최종 심판] 음악의 도시 하멜른에서 큰 음악축제가 열린다. 빨간모자와 피노키오는 그 마을에 머무르며 피리부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밤낮으로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고 늘 축제 분위기인 하멜른 도시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4막 아기돼지의 세 가지 밀실] 정말 일어나지 말아야 할 끔찍한 사건일 것이다. 피노키오의 흩어진 조각들은 결국 이 부히부르크로 통한다. 이 곳의 악명높은 아기돼지 삼형제, 피노키오의 조각이 절실히 필요했던 마녀, 그리고 밀실 살인사건. 아주 즐겁고 유쾌한 추리가 기다린다.

미스테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그 사건과 추리내용이 너무 신박하여 한번 더 읽게 될 것이다. 알고 있는 동화 내용이라서 그런지 생각하지 못한 반전이 많다. 사건을 함께 생각하고 추리할 수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신나게 읽은 책은 오랜만이라 보는 내내 즐거웠다. 허술한 범인들의 트릭이라는데 나는 하나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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