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치매를 막는 아침에 주스 한 잔 -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채소.과일 주스 101
사라사와 다쿠지, 다니엘라 시가 지음, 이지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일본에 100세 노인들의 인구가 엄청나다고 한다. 일본의 추세를 따르는 우리나라도 곧 100세 인구가 급증할 터.

문제는 100세 노인의 전부가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아프고 고작 10퍼센트 가량만이 건강하다.

건강한 이들을 연구한 결과 건강의 세가지 중대 포인트가 존재했다.

첫째는 꾸준한 운동, 둘째는 식습관, 셋째는 삶의 보람이다.

그 중에 100세까지 건강하게 지낼수 있는 그 식습관을 바로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걸리기 쉬운 암과 치매. 이 두가지를 잡기 위한 주스 한잔 레시피와 야채 과일의 제대로된 효능을 쉽고 간략하게 살펴보면 아마 내일의 장바구니에 담길 식재료가 달라질 것이다.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야채 과일에 함유된 피토케미컬이란 성분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 피토케미컬이다. 쓴맛, 색소 향이 이에 해당되고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피토케미컬이다.

이 성분이 면역력과 항산화 작용을 높여 우리 몸을 병으로부터 보호한다. 물론 노화까지 잡아준다.

야채 과일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바, 책이 특별히 강조하는 건 믹서에 갈아 주스로 만들어 먹으라는 것이다.

 

책은 주스로 먹을때 더 좋은 이유, 영양소를 따져 두 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수십 가지의 야채 과일 주스 레시피와 특히 피토케미컬을 많이 섭취할수있는 식재료 등이 한눈에 보기쉽게 정리되어있다.

야채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손쉽게 마실수 있어 좋을거 같다.

건강 뿐 아니라 피부까지 챙길수 있어 일석이조의 실용적인 습관이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하루 한잔 야채 주스를 마시면 야채 과일이 부족한 식사에 대한 걱정이나 죄책감이 덜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인삼보다 흔해서 그렇지 흔하지 않다면 인삼보다 비쌀 것이라는 모든 야채 과일들, 신이 주신 선물이라 여기고 하루에 주스 한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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