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 7배 기르기
임삼진 / 현재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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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즈음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당시 영어에 제법 관심과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원래 사촌누나가 가지고 있던걸 내가 졸라서 가지게 되었다.이 책은 제목부터가 상당히 매력적이다.책 한권으로 영어실력을 7배나 올릴수 있다니..책 내용을 보면 우리가 한 번씩은 접해본듯한 소재들을 가지고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무엇보다 훌륭했던 인물들의 연설문이나 명언등이 상당히 많이 실었기 때문에 거의 지겹지가 않을 것이다.한 어휘가 나오면 그 어휘에서 파생된 여러 어휘도 줄줄 나와있기 때문에 어휘실력을 향상 시키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하지만 중요한건 개인이 노력에 달려있다.영어 실력을 하루아침에 7배나 향상시킨다는것은 보통 노력을 가지고는 불가능하다.이 책을 가지고 영어를 배우시면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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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볼 1
박철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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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치원때부터 오락실을 다니면서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자주 오락실에 간다.한마디로 아케이드 게임광이다.그 중에서도 철권은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하는 게임이다.이 만화책이 나왔을 당시 상당히 기대를 갖고 있었다.그때까지 철권을 소재로 한 만화는 없었고 그 외 킹오브파이터나 아랑전설을 소재로 한 만화도 거의 없었는데 이 게임들에 나오는 캐릭터가 모두 한꺼번에 나왔기 때문이었다.그런데 막상 책을 보니 멋진 액션과 격투씬이 나올줄 알았는데 제목 그대로 공을 차면서 시시한 싸움과 웃기지도 않은 개그로 나를 실망시켰다.축구와 관련된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볼수 있겠지만 나처럼 철권을 좋아해서 이 만화책을 볼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그냥 오락실가서 철권을 하시는게 오히려 나을듯...하지만 딴건 다 제쳐두고 그림만 봤을땐 우리나라 작가치곤 제법 잘 그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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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1
김성모 지음 / 대명종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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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책을 그린 작가 김성모는 럭키짱이란 만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이 만화가 나온지 벌써 꽤 몇년이 흘렸는데 그때 당시에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그럼도 멋지고 캐릭터마다 각각 고유의 카리스마도 있는것 같았고...(하지만 현실성과는 거리가 너무 먼 스토리와 그림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서 이후로 그가 그린 만화를 자주 보게 되었다.스타크래프트가 나올 당시 게임 스타크가 당시히 인기있었기 때문에 무척 기대를 갖고 보았는데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너무 잔인하고 게임 원작과는 아무 상관없는 요소들이 많이 나오고...폭력물이나 잔인한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재미있게 보실수 있으시지만 그 외 다른 분들은 다른 만화를 보시는게 나을듯 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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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15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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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만화책의 저자는 이노우에 다케히코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슬램덩크라는 최고의 만화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처음엔 단순히 일본에서 만들어진 무협만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속에 나오는 주인공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슬램덩크의 주인공으로 나왔던 강백호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그래서 저자를 보았더니 역시나 이노우에였던 것이었습니다.슬램덩크를 워낙 재미있게 보아서 작가의 이름만 보고 무작정 만화를 읽기 시작했습니다.제가 사실은 무사들이 나오는 만화를 별로 안좋아하고 특히나 일본냄새가 물씬 풍기는 만화를 아주 싫어하는 편이어서 그리 재밌게 본것은 아니었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역시 이노우에의 작품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입니다.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멋진고 섬세한 그림,무협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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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랑전 27
야마하라 요시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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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용랑전을 읽었을 때 상당히 호감이 같다.무엇보다도 내가 매우 좋아하는 삼국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만화였기 때문이었다.읽으면 읽을수록 흥미가 더해지고 더욱더 박진감 넘치게 이야기가 펼쳐져 나갔다.그림도 멋지게 잘 그려졌고 대사로 상황에 알맞게 잘 이루어진거 같다.한권을 다 읽고 나면 그 다음날 부터 매일 만화방에 가서 다음권이 나오기 만을 기다릴 정도였다...그러나 차츰 만화를 읽어나가는 어느 순간에 나도 모르게 지겨운 느낌이 서서히 들기 시작했다.시간이 지날수록 이야기가 뭔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가는것 같아 점점 실망이 쌓이기 시작했다.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일 뿐이다.아직도 많은 독자들이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화책이라 한번 쯤 재미삼아 읽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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