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고 경영자를 알고 싶다면..

이건희 - 그의 시선은 10년후를 향하고 있다
홍하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2월

이건희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한국 최고의 부자라는 것입니다.그래서인지 저는 그 동안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에 대해 약간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이건희는 어쨋든 한국최고 기업의 총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어 경영에 관심이 많은 저는 한번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소감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역시 부자는 아무나 될 수 있는게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삼성이라는 한국의 대기업을 아버지 이병철로부터 물려받은 이후..아니 그 이전부터 이후까지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으면 그가 한국의 경제발전에 아주 큰 공헌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 부터 현재까지의 생활에 대해 알게되어 기업가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인면 까지도 자세히 알게 되었고 또 그로부터 정말 배울점이 많다라는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특히 인상깊었던것은 그가 기술에 대해 아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젊었을 때부터 여러가지 운동을 해서 겉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소니가 가장 두려워하고 견제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우리의 삼성전자라고 합니다.이건희회장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그만큼 그의 능력이 탁월하다는 말이겠지요.이 책은 경영자를 희망하거나 또는 이건희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며 그의 같은 인물들이 앞으로 많이 탄생해서 우리 경제가 언젠간 일본을 따라잡고 세계최고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