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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랑전 27
야마하라 요시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처음 용랑전을 읽었을 때 상당히 호감이 같다.무엇보다도 내가 매우 좋아하는 삼국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만화였기 때문이었다.읽으면 읽을수록 흥미가 더해지고 더욱더 박진감 넘치게 이야기가 펼쳐져 나갔다.그림도 멋지게 잘 그려졌고 대사로 상황에 알맞게 잘 이루어진거 같다.한권을 다 읽고 나면 그 다음날 부터 매일 만화방에 가서 다음권이 나오기 만을 기다릴 정도였다...그러나 차츰 만화를 읽어나가는 어느 순간에 나도 모르게 지겨운 느낌이 서서히 들기 시작했다.시간이 지날수록 이야기가 뭔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가는것 같아 점점 실망이 쌓이기 시작했다.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일 뿐이다.아직도 많은 독자들이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화책이라 한번 쯤 재미삼아 읽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