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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Society ㅣ 한경 클래식 3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은 그 동안 많이 들어 왔지만 실제로 드러커박사가 저술한 책을 읽기는 넥스트 소사이어티가 처음이었다.오늘날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어 미래에 대한 예측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이 책을 통해 그나마 미래 사회의 모습을 어느 정도는 예측하고 또 준비할 수 있어서 정말 큰 보람을 느낀다.
이 책이 발행된 년도는 2001년이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들은 2001년 이전의 박사의 생각들이 담겨져 있는데 오늘날의 상황이 박사가 예측한 내용과 상당히 근접하다고 생각된다. 책의 주된 내용은 미래의 사회는 지식근로자가 주도할 것이며 지식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거라는 것인데,이와 같은 드러커박사의 주장을 전적으로 동의하며 또 실제적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식이 사회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것 같다.
그리고 특히 인상적 이었던 것은 기업가 정신이 가장 잘 이루어 지는 국가가 바로 우리 한국이라는 그의 생각이다.그외 책을 읽어 나가면서 미국과 일본,독일에 대한 이야기 외에 우리 한국에 대한 글도 중간중간에 나와 있어서 한국인으로서 정말 크나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21세기는 지식사회라는 그의 생각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우리나라도 앞으로의 미래에 신중히 그리고 활발히준비해서 세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길 기대하며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