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왕자 1 - 에치젠 료마
코노미 타케시 지음, 조은정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슬램덩크 이후로 스포츠 만화를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그러다가 친구가 하도 재밌게 보는 만화가 있어서 머냐고 물었더니 테니스의 왕자라고 하더군요.제가 테니스는 딱 한번 쳐봤지만 테니스라는 스포츠에 아주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한 번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빌려서 보았습니다.그런데 그림을 보니 그리 탐탁치가 않았습니다.제가 원래 순정만화를 싫어하는데 등장 인물들이 마치 순정만화에 나오는 미소년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하지만 계속 읽어보니까 스토리도 전혀 지겹지 않고 박진감 넘치게 흘러나가는게 읽으면 읽을수록 만화에 몰두하게 되더군요.나이에 맞지않게 과장된면도 있지만 어차피 만화의 일차적 목표는 재미가 아니겠습니까.그런 면에서 볼때 테니스의 왕자는 남녀 모두 재밌게 즐길수 있는 만화가 아닐까 여겨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