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퍼허브 - 세계 경제의 결정자들
산드라 나비디 지음, 누리엘 루비니 서문, 김태훈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1.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인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기에는 조금 미흡한 책이었다.
2. 책의 제목인 '슈퍼허브'는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따로 이름을 안붙였을 뿐 그런 사람들의 존재는 누구든 주지하는 바일 것이다. 소위 '슈퍼허브' 의 존재여부 자체가 궁금해서 이 책을 보려는 독자는 별로 없으리라.
3. 그래서 책을 집어들면서 궁금했던 것은 이 슈퍼허브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또한 슈퍼허브가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시스템은 실제로 어떻게 굴러가는 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4. 정작 책에서는 내가 궁금했던 시스템적인 부분보다는 개별 슈퍼허브의 특별한 사례들에 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개인의 성격, 백그라운드, 학벌 등의 요소들.
5. 또한 슈퍼허브와 관련된 여러가지 키워드들도 살짝 예상가능한 것들이다. 인맥, 그들만의 사교행사, 정경유착, 로비, 선거자금 조달, 성차별 등등.
6. 다시 결론적으로, '누가' 슈퍼허브인지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있겠지만, '왜' 슈퍼허브가 탄생하느냐에 대한 통찰을 주기에는 미흡한, 2% 아쉬웠던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