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필날 - 오늘은 나의 꽃을 위해 당신의 가슴이 필요한 날입니다
손명찬 지음 / 좋은생각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긍정으로 바라보는 세상.......

  

가을의 막바지

꽃은 이미 다 지고 몇잎 남지 않은 낙엽이 몸부림치는 요즘

꽃 제목의 책을 연속 읽게 되니 야릇한 기분이 든다.

지금 시기로 봐서는 꽃필날이 아니라 꽃질날인데.....

 

꽃필날은

오늘은 나의 을 위해 당신의 가슴이 요한 입니다.

 

세상을 긍정으로 본다는 거

그렇게 보았을 때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다.

그 곳에는 정겨운 사연들이 샘물처럼 매일 매일 순간 순간 솟아 난다.

세상의 것들을 맛깔나게 표현하고 바라볼 수 있다는 거

그런 시선이 부럽다.

그런 시선이 있을 때 비로소 세상 찬가를 부를 수 있는 것

그런 사람과 세상을 산다면 하루 하루가 행복할 것이다.

 

저자가 바라보는 세상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니다.

온통 아름답기만 하다.

바라보는 그 입에 따스한 미소가 번진다.

햐~~~

나도 세상을 이리 긍정으로 봐라볼 수 있다면...

그 긍정의 힘이 이 책속에 있다.

그 시선이 좋고 그 표현이 좋고 그 바이러스에 내가 감염되면 더 좋겠고...

   

메모장에 적어 놓고 견디기 어려운 날 읊어도 좋은 글귀들이다.

좀 아쉬운 것은

잔잔함의 연속으로 무의식적으로 하품이 쏟아진다는 거.

그래서 한번에 몽창 읽으려는 욕심은 금물이다.

맛있는 빵을 베어 먹듯 야금 야금 읽어도 좋을 것 같다.^^

 

http://blog.naver.com/happy_0801/12014572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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