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10 - 숨겨진 절의 비밀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그림 레온 이미지

LEON IMAGE WORKS

옮김 김진아

용기, 지혜, 호기심을 키워 주는 미스터리 추리 동화.

IQ가 쑥쑥 커지는 추리 퀴즈

찰리 9세는, 2011년 중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아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지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리 동화 시리즈예요.

중국에선 벌써 27권째 이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선 현재 10권까지 나온 상태랍니다.

2년 전, 좋은 기회로 처음 접한 "찰리 9세 "를 읽은 후에,

딸아이는 탐정놀이에 푹 빠져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이야기를 만들고, 추리하는 놀이에 열중하고 있답니다.

어느새 "찰리 10권이 나와 다시 한번 미스터리 추리 시리즈에 푹 빠지게 되었네요.

가장 흥미로운 점은 책 속에 숨어있는 추리 퀴즈를 풀 수 있는 탐정 카드가 있다는 거예요.

난이도가 하, 중, 상으로 나누어져 있어 어렵기도 했지만, 맞춰나가면서 뿌듯해하면서

재미가 두 배, 딸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책상에 앉아 책을 놓지 않고 읽었어요.

탐정 카드를 찾아가며 정말 열심히도 읽는 모습에 흐뭇하더라고요.

자, 그럼 책 속으로 go

개성이 강한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할게요.

 

 

*찰리 9세

도도 탐험대의 대장이자 실질적 리더.

세계 모험 협회가 인정한 미스터리 탐색자. 사명감이 강함.

*도도

호기심 대장. 두뇌 회전이 빠르고, 핵심 문제를 잘 파악함

*팅팅

지혜롭다, 유일한 여자아이,

동정심이 많고, 매우 세심하며, 팀 활동의 속도를 적절히 조절할 줄 안다.

*후사

용기 있다. 별명이 상어로 성격이 거칠다. 체격이 크고, 튼튼하며, 보디가드 역할

*푸유

창의력이 풍부하다.

말을 더듬고 행동이 느리다. 팀을 위해 기술을 지원할 수 있다.

차례를 살펴보면 2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숨겨진 절의 비밀, "전설의 동자승" 전설부터 시작됩니다.

왕할버니의 방문 그리고 모험을 떠나요.

카리스마 넘치는 도도의 왕할머니가 오시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오래전 108개의 황금 불상을 목격한 왕할머니,

도도, 찰리, 푸유, 팅팅, 후사 왕할머니를 따라가 비밀을 파헤치기로 하는데....

 

 

의문의 고고학 소녀, 샤오만

도도는 시링산을 가는 길에 백미러에 보이는 걸어 다니는 불상을 발견한다.

도도는 불상이 걸어 다닌다고 말하고 아이들과 왕할머니, 라이언은 차에서 내린다.

그러자 뒤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황동색 피부의 소녀가 풀숲에서 걸어 나왔다.

라이언이 소녀를 경계하는데, 소녀가 그들에게 자신은 샤오만이고 고고학을 연구하는 팀원이라 말한 뒤, 아이들을 고고학 캠프로 데려갔다.

한밤중에 목탁소리

배가 고픈 아이들, 라이언이 토끼를 잡아 고기를 구워 먹었다 후사는 사냥총을 탐을 내고,

도도에게 귓속말을 한 뒤, 밤이 깊어 도도, 후사는 살금살금 라이언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사람이 숨을 쉬려면 침낭이 들썩거려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도도가 침낭을 열자 불상이 들어 있던 것이다.

한밤중의 목탁 소리까지 들리는데....

 

 

추리 퀴즈 6 난이도 상

이 추리 퀴즈 풀 때 아이는 어렵다고 엄마에게 sos 청했으나, 엄마인 나도 어렵다.

탐정 카드를 사용하고서야 알게 되었네요. 다음 추리 퀴즈는 꼭 맞추고 싶다는 도전정신도 불러일으키는 "찰리 9세"

미라 불상, 그리고 아름답게 핀 연꽃

팀원과 만난 도도와 후사, 실종되었던 왕할머니가 나타난 것이다.

아이들은 왕할머니를 따라갔다. 그러자 동굴이 나왔다.

들어가자 황동색 피부의 뼈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그 사이에서 정체 모를 손이 도도의 발목을 잡았다. 그 손의 주인이 대답했다.

"나 코보야"

코보는 샤오만의 아빠로 고고학자다.

코보가 진실을 알려줬다. 자신의 아빠는 예전에 왕할머니와 함께 108개의 불상을 본

목격자로 왕할머니가 해준 이야기는 거짓이었다.

그러자 뒤에서 샤오만이 나타났다. 몸이 계속 삐거덕거렸고, 피부는 황금색으로 변해

굳었다. 찰리가 도도와 팅팅에게 물과 약 상자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얼마 후, 팅팅이 돌아왔다. 팅팅도 온몸이 황금색이 되어 있었다.

도도가 우리만 하지 않은 일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만 고고학 캠프에서 끓인 물을 안 마셨어.

도도 탐험대는 황금 지도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 끝나지 않고 11권으로 이어진답니다.

11권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심장이 쫄깃해지는 추리 동화 베스트셀러

추리, 모험, 공포, 미스터리가 모두 들어 있는 책!

딸아이는 반전이 있어서 놀랐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추리 퀴즈를 맞혔을 때마다 뿌듯함. 장편인데도 불구하고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그만큼 재미있어요.

11권도 사줘야 할 거 같아요. 강추합니다.

ps. 아이가 리뷰에 참여하고 싶어해서 아이가 쓴 이야기들도 많이 포함되었어요.

#허니에듀#찰리9세#밝은미래#미스터리 추리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해지는 사고력 IQ 브레인 3 똑똑해지는 사고력 IQ 브레인 3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0년 전통 미국 대표 교재 출판사 하이라이츠사의 야심작!

두뇌 활동을 자극하는 별의별 퍼즐이 다 모였다.

풀면 풀수록 머리가 똑똑해지는 신기한 IQ 브레인 게임.

다른 그림 찾기, 같은 그림 찾기, 복잡한 미로 통과하기, 수학 추론력을 키우는 논리 퍼즐.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논술 퍼즐 등 게임보다 재밌는 퍼즐을 풀면서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을 키워요.

겨울방학 동안 뭘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허니 에듀에 당첨이 되어서 만나게 된 재미난

책이랍니다.

책 한 권을 다 보고 나면 똑똑해질 거 같은 기대감을 주는 제목이라서 기대감에 설레었어요. 아이도 책을 받자마자 좋아하며 책상에 바로 앉았을 정도예요.

먼저, 책의 차례를 살펴볼게요.

*다른 그림 찾기

*같은 그림 찾기

*미로 퍼즐

*논리 퍼즐

*논술 퍼즐

*여러 가지 퍼즐

*숨은 그림 찾기

크게 7가지로 나눠져 있답니다.

3단계와 4단계는 거의 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답니다.



7가지로 나눠져 있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할 수 있어요.

가족과 같이 하면 재미와 두뇌활동까지 일석이조네요.

그림도 생동감 있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거 같아 좋아요.

유치원 다닐 때는 아이와 자주 했던 것들은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가 대부분이었고,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거의 안 했던 거 같아요. 같이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를 하면 아이도 저도 경쟁하듯이 찾느라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런 재미난 책을 오랜만에 접하니 더 신나고, 그동안 무심한 엄마였구나 싶어 미안함도 살짝 생기네요.

이 책에서 처음 접하는 논리 퍼즐, 논술 퍼즐 등이 있었어요. 아이는 특히 논리 퍼즐을 재밌어했어요. 물론 쉬운 문제는 쉽게 풀지만, 어려운 문제도 있어서 아이도 저도 서로 의논을 주고받으면서 풀었어요. 엄마인 저는 어려운 문제에선 답안지 살짝 커닝을 했답니다.

수학에 약한 엄마이기도 하지만, 논리 퍼즐을 풀 때는 정말 수학 추론력을 키울 수 있겠구나란 생각에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아이도 수학을 좋아하지 않아서 요즘 고민 중인데 논리 퍼즐로 재미나게 풀고, 논술 퍼즐도 아이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구나 싶어서 두뇌활동을 자극한다는 책이 맞구나 싶더라고요. 다음 단계가 있다면 계속 사보고 싶은 책이랍니다.

수학, 추론력, 사고력,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 등 발달에 재미까지 더하니 좋아요.

초등 전 학년까지 봐도 손색없을 좋은 책 같아요.

못한 부분들도 조금 남았는데 같이 머리를 맞대고 남은 방학기간 동안 놀면서 두뇌활동도 해봐야겠어요.

#서평이벤트#두뇌계발게임#똑똑해지는시리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편의점 도난 사건 아이스토리빌 39
박그루 지음, 백대승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박그루

바다가 아름다운 부산에서 동화를 쓰고 있어요. 늘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고 있답니다. 그래서 호기심 많은 숭어처럼 이야기 세상을 향해 팔짝팔짝 뛰어오르지요.

<편의점 도난 사건>은 예쁜 숭어처럼 뛰어올라 찾은 첫 번째 이야기랍니다.

그림 백대승

대학에서 만화예술학을 공부했어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어요.

출판사 밝은 미래 (아이스토리 빌 39)

"엄마가 일하는 편의점에 도둑이 들었어!

그런데 엄마가 도둑으로 오해받고 있잖아. 어떡하지?

심지어 경찰 아저씨도 엄마를 의심하는 거 같아."

우리가 범인을 찾아야 해.

편의점 도난 사건은

은수가 엄마와 함께 낯선 동네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어요.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엄마가 일하는 편의점에 도난 사건이 일어난답니다.

낯선 학교와 친구들 사이에서 지내던 은수, 소극적이고 조용하던 은수가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게 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답니다.

본문으로 go~go

 

 

차례의 소제목들만 봐도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어지는데요. 초등학교 딸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저녁도 먹지 않고 독서 삼매경에 빠져들었어요.

다음 차례로 읽은 저는 딸아이가 범인이 누군지 알려준다면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이 대단했답니다. 결국은 무승부였지만 그만큼 한편의 추리 영화를 보는 거처럼 생생한 장면과

추리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며 박진감 넘치는 추리 동화였어요.

 

 

달에서 가장 가까운 집

은수가 고꾸라지듯이 가파른 계단을 헉헉거리며 올라갔다.

계단 옆으로 처진 철조망 너머엔 자근 숲이 보였다. 숲속나무 사에서 좁다란 흙길이 있다.

은수가 고기를 왼쪽으로 조금 더 내밀면 편의점이 보인다. 은수의 집은 달에서 가장 가까운 집이다.

"편의점 도난 사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이라는 공간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추리 동화를 만들었다고? 일단 궁금증 유발에 성공입니다. 그동안 아이가 접했던 추리 동화와 다른 점을 찾아보자면 일상에서의 친숙한 장소와 일상적인 사건들을 통해 아이의 순수함과 우정, 용기, 가족의 사랑 등을 다양함을 녹여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실감 있고,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따뜻함을 느꼈어요.

 

 낯선 동네, 낯선 학교, 낯선 친구들, 돌아가신 아빠 불안한 은수는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힘들어하던 중 편의점 도난 사건으로 인해 폭발한다. 엄마가 도둑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 된답니다. 경찰 아저씨까지 엄마를 의심하고 있자, 은수는 범인을 찾기로 결심합니다

 

 

 

 

사건을 추리를 혼자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은수는 편의점 아들 목격자인 우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은수, 우재, 진주는 본격적인 사건 수사를 하게 되어요. 수사를 하면서 동네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동네 주민들을 만나게 되고,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우재, 진주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은수는 낯선 곳에 적응을 하게 되어가요.

범인은 누구일까요?

범인에게도 반전이 숨어있답니다.

 

 

 

은수와 우재와 진주의 지혜와 용기, 아이들 스스로 사건을 수사하면서 결국 범인은 잡히게 된답니다. 수사하면서 알게 된 친한 동네 사람들이 생기면서, 은수는 동네에서 주목을 받으며 동네 신고식을 한답니다.

이제 은수도, 엄마에게도 낯선 동네가 아닌 행복한 곳이 되었어요.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마음이 순수해지고 따뜻해졌어요.

한 장 한 장이 영상을 보는 듯 살아있어서 한편의 추리 영화를 본 느낌이랍니다.

주인공인 은수, 우재, 진주는 옆집에 사는 딸아이의 친구들처럼 친근감이 생기더라고요.

딸아이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이랍니다. 1학년 때부터 읽은 탐정, 추리 책에 반해서 학교 친구들과 쉬는 시간마다 스토리를 짜고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탐정 놀이를 했고, 현재 2학년 때는 작년보다 더 디테일한 스토리로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탐정놀이를 한다며 탐정놀이를 한 날은 집에 와서 이야기보따리 풀면서 행복해한답니다. 많이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해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아이들의 순수함에 반하게 되는데, 딸아이와 반 친구들의 탐정놀이도 은수, 우재, 진주처럼 비슷한 장면일까? 그 모습들이 오버랩이 되면서 피식 웃음이 나오네요. 저희 어릴 적 모습도 추억되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났고, 은수를 통해서 주위와 어울리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행복해지네요.

박진감 넘치고 따뜻한 "편의점 도난 사건" 강추합니다.

#밝은미래#편의점 도난사건#추리동화#편의점 도난사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천당 : ( 동전 전,하늘 천, 집 당)

하늘이 내려 준 동전을 받는 가게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글 : 히로시마 레이코 , 그림: 쟈쟈 , 옮김이 : 김정화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는 주니어 판타지 대상을 수상한 만큼 작품성과 필력을 인정받은 작가입니다. 일본에서 화제를 몰고 있는 위 판타지  시리즈를 국내 어린이들에게 선보입니다.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로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를 기이한 색다른 판타지 시리즈가 등장하였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습니다. 아이도 옆에서 표지만 봤을 뿐인데도 읽고 싶다고 아우성이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엉덩이 탐정으로 시작해서 탐정물에 푹 빠져 지냅니다.

학교생활 중 쉬는 시간에 스토리를 만들어 6~9명 정도의 친구들과 탐정놀이를 한다고 즐거워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판타지물이나 마법과 환상을 좋아하네요.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자자! 그럼 본문으로 들어가 볼까요?

책 표지를 펼치면 마법과 환상의 세계를 안내해줄 목차가 나온답니다.


과자들 이름이 모두 기괴하고 기발합니다.

과연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에서 어떤 마법과 환상이 이루어질까요?

너무 궁금했는지 딸아이는 한 번도 한눈을 팔지 않고, 책을 다 읽어내려갔어요.

"엄마, 엄마" 책이 너무 재밌어. 엄마에게도 그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려주고 싶었는지

엄마도 빨리 읽어보라고 할 정도였답니다.

딸아이와 제가 좋아했던 에피소드가 다르더라고요.

먼저 딸아이가 재밌어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릴게요.

3번째 에피소드 "헌티드 아이스크림"인데요.

*딸아이가  쓰고 싶다고 해서 직접 쓴  "헌티드 아이스크림" 편입니다. *

미키는 집에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름엔 아주 더웠지요.

미키는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과자가게 전천당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미키는 녹슨 10엔으로 '헌티드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왔어요.

그 아이스크림은 무척이나 차가웠지요.

미키는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름이 끼치고 스릴 한 점이 재미있었고요.

유령과 함께 사는 걸 좋아하는 미키는 유령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며칠 후 미키의 방에서 유령들이 사라졌어요.

거기에 반전이 있답니다.  남의 것을 탐내지 않아야 한답니다. ---------------

엄마 차례네요. ㅋ 저는 마지막 에피소드 "쿠킹 트리" 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

*네가와 스미레 22세 . 1989년 발행 500엔 여자

특별 구입자.

*오쿠마 쇼헤이 7세, 오쿠마 호쿠토 5세.

(쿠킹 트리)를 받은 남자아이들

요즘에 자주 뉴스에서 등장하는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이기 때문에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상당히 공감이 되었어요.


이 이야기를 듣고부터는 끝까지 엄마가 잡아먹힐까 봐 조마조마 ... 스릴 만점이었습니다.

여기에도 반전에 있답니다. 꼭 보세요!

7편의 에피소드가 넘넘 재미있답니다.

딸아이는 당장 2편이 있으니, 2편을 내놓랍니다.

피곤하지 않으려면 조만간 2편도 사줘야 할 거 같아요.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게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아이도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강추합니다.

#허니 에듀 #허니 에듀스 평단

#권선징악 #스릴러 동화 #판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변의 방과 후 법률사무소
김민철 지음 / 뜨인돌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김민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정치외교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법학전문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법과 인연을 맺었고, 다행히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지금은 변호사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법은 물론 어렵지만, 법 없이 살기는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모두에게 쉽고 유익한, 게다가 재밌는 법 이야기를 쓸 수 있을지 오늘도 궁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노빈손과 천하무적 변호사 사무소", "소파 위의 변호사"

가 있다.

이 책의 제목을 듣고, "김변의 방과 후" 문장이 맘에 들어왔어요. 기존의 법률 책이라면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 이해하기 힘든 법률, 첫 장을 넘기면서 이미 포기 상태가 되었어요.

어려운 법 때문에 부동산 공부는 엄두도 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인데... 이 책은 제목부터가

"김변의 방과 후"란 학교 끝나고 배우고 싶어 하는 재미있는 수업이란 느낌이 와서 참 좋았죠. 사고 사고가 많은 요즘에 더욱더 궁금해지고, 알고 싶어지는 법률 이야기라고 하니

안 볼 이유가 전혀 없었어요

친절한 변호사, 김변이 들려주는 진짜 시민을 위한 맨 처음 법 수업.

법은 왜 존재하며,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면 멀게만 느꼈던 법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예요. 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해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자, 이제 15가지 실제 사건의 판결들을 파 헤지며 법의 세계로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딨냐고요? 법은 도대체 누구의 편이냐고요? 난생처음 법이 궁금해진 여러분, 환영합니다.

책 속으로 ~go go

우선 책의 목차부터 살펴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왜 탄핵 되었을까?

-탄핵 과정을 통해 살펴보는 헌법의 기본 원리

#두 명이 된 동방신기

-민사법의 기본, 사적 자치의 원칙

#땅콩 회항의 주인공이 풀려난 이유는?

-죄형법정주의와 유추해석 금지의 원칙

#국민에게 막말한 공무원이 잘리지 않은 이유는?

-국가에 거는 행정소송, 그리고 비례의 원칙

 

# 왜 술을 마시고 저지른 범죄에 관대할까?

-심신미약자 처벌 문제와 책임능력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양심의 자유와 대체 복부 제도

목차에 다루어지는 15가지의 사건들은 이미 매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사건들이라서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읽게 되었어요. 특히 조두순 사건을 충격 그 자체였어요.

딸을 가진 엄마 입장에서 당장 내년에 출소를 앞둔 조두순 사건으로 저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불안함 맘을 감출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이 사건의 계기로 심신미약이면 무조건 형벌을 깎아 주는 현행법에 비판적인 여론 늘었고, 국회는 2018년 12월에 법을 바꿨습니다. 이제는 심신미약이라고 해서 반드시 처벌 수위를 낮춰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또한 법원도 술을 마시고 저지른 성범죄에 대해 약하게 처벌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조두순 사건 이후 법률이 개정되고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에서 자신의 생각과 법원의 판단이 다르면, 일단 덮어놓고 법원을 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판결을 비판하려면 법원이 그러한 판단을 한 논리와 이유가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법이 힘센 일부 사람들의 배를 불리는 수잔이 아니라 온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도구가 되려면 국민들의 매서운 감시가 필요합니다. 잘못한 일은 따끔하게 혼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법에 관심과 애정도 줘야 합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마지막 김변의 말씀처럼 국민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감시자가 되려면 기본적인 법률 정도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법에 대해 한 발짝 내딛는 기분이라서 뿌듯하네요.

난생처음 법이 궁금해진 여러분, 환영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허니에듀서평단#김변의방과후벌률사무소#뜨인돌#김민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