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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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 : ( 동전 전,하늘 천, 집 당)

하늘이 내려 준 동전을 받는 가게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글 : 히로시마 레이코 , 그림: 쟈쟈 , 옮김이 : 김정화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는 주니어 판타지 대상을 수상한 만큼 작품성과 필력을 인정받은 작가입니다. 일본에서 화제를 몰고 있는 위 판타지  시리즈를 국내 어린이들에게 선보입니다.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로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를 기이한 색다른 판타지 시리즈가 등장하였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습니다. 아이도 옆에서 표지만 봤을 뿐인데도 읽고 싶다고 아우성이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엉덩이 탐정으로 시작해서 탐정물에 푹 빠져 지냅니다.

학교생활 중 쉬는 시간에 스토리를 만들어 6~9명 정도의 친구들과 탐정놀이를 한다고 즐거워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판타지물이나 마법과 환상을 좋아하네요.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자자! 그럼 본문으로 들어가 볼까요?

책 표지를 펼치면 마법과 환상의 세계를 안내해줄 목차가 나온답니다.


과자들 이름이 모두 기괴하고 기발합니다.

과연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에서 어떤 마법과 환상이 이루어질까요?

너무 궁금했는지 딸아이는 한 번도 한눈을 팔지 않고, 책을 다 읽어내려갔어요.

"엄마, 엄마" 책이 너무 재밌어. 엄마에게도 그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려주고 싶었는지

엄마도 빨리 읽어보라고 할 정도였답니다.

딸아이와 제가 좋아했던 에피소드가 다르더라고요.

먼저 딸아이가 재밌어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릴게요.

3번째 에피소드 "헌티드 아이스크림"인데요.

*딸아이가  쓰고 싶다고 해서 직접 쓴  "헌티드 아이스크림" 편입니다. *

미키는 집에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름엔 아주 더웠지요.

미키는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과자가게 전천당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미키는 녹슨 10엔으로 '헌티드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왔어요.

그 아이스크림은 무척이나 차가웠지요.

미키는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름이 끼치고 스릴 한 점이 재미있었고요.

유령과 함께 사는 걸 좋아하는 미키는 유령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며칠 후 미키의 방에서 유령들이 사라졌어요.

거기에 반전이 있답니다.  남의 것을 탐내지 않아야 한답니다. ---------------

엄마 차례네요. ㅋ 저는 마지막 에피소드 "쿠킹 트리" 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

*네가와 스미레 22세 . 1989년 발행 500엔 여자

특별 구입자.

*오쿠마 쇼헤이 7세, 오쿠마 호쿠토 5세.

(쿠킹 트리)를 받은 남자아이들

요즘에 자주 뉴스에서 등장하는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이기 때문에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상당히 공감이 되었어요.


이 이야기를 듣고부터는 끝까지 엄마가 잡아먹힐까 봐 조마조마 ... 스릴 만점이었습니다.

여기에도 반전에 있답니다. 꼭 보세요!

7편의 에피소드가 넘넘 재미있답니다.

딸아이는 당장 2편이 있으니, 2편을 내놓랍니다.

피곤하지 않으려면 조만간 2편도 사줘야 할 거 같아요.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게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아이도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강추합니다.

#허니 에듀 #허니 에듀스 평단

#권선징악 #스릴러 동화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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