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굉장히 귀엽고,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책을 한 권 받았답니다.
책 표지도, 책의 크기도 책 속에 그림도 내용처럼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책이랍니다.
그림이 낯익지 않으신가요?
맞아요. 이 그림책은 "이게 정말 사과일까? 책으로 상을 받고,
"이게 정말 나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 을 낸 베스트셀러가 된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그림이랍니다. 저자로는 <미안해>로 제44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히코 다나카 작가라고 하네요.
이 그림책을 읽고 있던 딸아이가 크게 3번을 깔깔거리며 웃더라고요.
저도 같이 덩달아 웃음이 났는데요.
저도 읽다 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머금어지고,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더라고요.
아이의 대답은 레츠의 엉뚱한 행동이 재밌다고 하면서
유치원을 올해 3월에 졸업해서 인지 내용들이 공감이 간다고 좋아하네요.
저도 읽다 보니 마지막 장까지도 미소가 머금어지고, 공감도 많이 되는 책이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6살 때 유치원 다닐 때 일인데요.
아기 같았던 5세에서 조금 의젓한 형님이 되자
어느 날은 집에 와서 저에게 불만이 가득한 말투로 말하더라고요.
"엄마 왜? 5살 동생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울고, 선생님 말도 안 듣고 돌아다녀" ?라며,
나는 안 그랬는데..."
이 그림책 속에서 레츠처럼 말이죠.
엄마들이라면 다 공감 가는 내용으로 귀여운 레츠에게 빠질 거 같아요.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이 그림책은 레츠 5살, 6살, 7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시리즈랍니다.
제1편으로 레츠의 5살 때 이야기래요.
레츠의 가족을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