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화가에게 들려주는 명화 이야기
김지영 지음 / 을파소 / 2012년 3월
품절


8살인 우리 아이는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따로 배워서 명화를 보여주면 '나 이거 아는데'라며 봤던 그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누가 언제 그린건지, 그림속에 어떤 숨은 뜻이 있는지,그림을 보고 느낌을 이야기 하는 것에는 자신없어했어요
'꼬마 화가에게 들려주는 명화이야기' 를 보여주기 전까지는요

이 책에는 모네,샤갈,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카소,고흐등 모두 36명이나 되는 화가의 작품이 나와요
자연,꿈,얼굴,몸,가족,친구,춤,낙서,만화,생활이야기별로 나눠져 있어구요

색감도 선명하고 작품의 크기도 적당하고 명화별로 모두 그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고 우리 아이에게 직접 명화를 보며 '했답니다,일까요?,몰라요'와 같이 설명해 주는 듯한 글이라서 부드러워 좋았어요

또 오른쪽에 '화가의 한마디'라고해서 작품이나 화가가 당시 처한 상황을 화가 스스로 이야기 해주는 것 같은 글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정말 이렇게 말했어?'라고 궁금해 하더라구요
이 책은 화가의 작품을 보기 쉽게 오른쪽페이지,왼쪽 페이지 같이써서 책을 펼치면 바로 작품을 보면서 그에 대한 설명을 같이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글자 크기도 저학년인 우리 아이가 보기에 딱 적당하구요

책도 그리 두껍지 않고 가로가 긴 책이라 페이지를 넘기기 편하고요

또 두 화가의 작품 해설이 끝나면 이렇게 닮은 그림 다른 그림이라고 해서 화가의 또 다른 작품도 감상하면서
두 화가의 닮은 듯한 다른 그림을 비교 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봤네요

그림속에 숨어 있는 신비로운 이야기(자연,꿈,책이야기)
그림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얼굴,몸,가족,친구)
그림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춤,낙서,만화,여가생활)

이렇게 세가지 큰 이야기 주제로 나눠져 있는데 그 이야기들의 맨 마지막 장에는 이렇게 이 책을 보고난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솜씨 자랑할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비너스에게 옷을 입혀주라는 것과, 얼굴의 반쪽을 마음껏 그려보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예전에는 어떤 명화를 보면서 '누구 작품이네'라고만 알았던 아이와 저에게 이 책을 보고 난 후 명화속에 이렇게 깊은 숨은 뜻이 있는지를 알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얼마전에 TV에서 피카소 작품이 나왔는데 아이와 저와 순간 동시에 '피카소'라고 크게 말해서 둘이 같이 웃었네요

명화를 이해하고 느끼게 해준 이 책을 보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 책의 김지영 작가님께서 '꼬마 화가에게 들려주는 명화 이야기'를 통해 그림 비타민을 선물하려한다

그림비타민을 실컷 먹고 마음껏 그림과 함께 놀기를 바란다고 하셨는데.. 오늘도 아이에게 그림비타민 꼭 먹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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