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eye라는 기법으로, 포르투갈 정복자들의 거친 바다 탐험 과정, 인도 서부 해안에서 이슬람교도와 싸우는 과정을 극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그리고 이종인 번역가님이 번역을 정말 잘 하셨다. 요즘 번역서들 조악한 문체에 한숨만 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우수한 번역서를 읽게 되어 감명깊었고, 6시간 동안 쉬지 않고 정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