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신 닉스의 이름을 따서 황제와 전황후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 놀랍고요. 창공의 신 아이테르 이름을 여주에게 붙여준 작가님 센스에 감탄합니다. 남주 이름은 마르스. 전쟁의 신이죠! 혁명군의 요청에 따라 새어머니 현 황후를 설득하려던 아이테르는 결국 실패하고, 황실 일가족을 어린아이까지 싸그리 숙청한 뒤 스스로 황좌에 오르는데.... 피와 시궁창 속에서 황제의 관을 쓴 아이테르가 마르스와 함께 병들고 썩은 나라를 되살려가며 로맨스를 싹틔우는 이야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