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해피엔딩을 찾아 줘 (총3권/완결) - 제로노블 097
서제이 / 제로노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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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명작을 출간한 동아에서 이번에 "해피엔딩을 찾아 줘"를 출간하였습니다, 궁금한 나머지 타처에서 전권 구매하여 며칠 동안 완독하였습니다.
주인공 윤희는 끊이지 않는 윤회의 수레바퀴를 돌면서 무한회귀합니다.
각각의 생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며 무한루프를 순환합니다.
해피엔딩은 무슨! 어느 사이엔가 죽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다시 살아나자마자 또 자살하는 것을 반복하는데...
절망과 좌절에 빠진 윤희 옆에서 함께 고통을 나누며 차츰 회귀 전의 기억을 되찾는 그대 이름은 서풍의 제피로스... 이기도 하지만 이번 생의 이름은 라비엘.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나는 그에게로 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 시인의 한 마디처럼, 라비엘의 진짜 이름을 윤희가 불러주자, 윤희를 각인한 라비엘. 마탑주이자 전무후무한 마법능력자, 영앤핸섬 톨앤리치 세계관 원탑으로서의 제피로스 직위를 떨쳐 버리고 오직 윤희만을 사랑하며 고백하고 지키려 합니다. 사실 라비엘의 전생과 윤희의 전생은 제국 창시 당시에 위대한 대마법사 새벽의 여신 에오스가 만든 마도구 레테를 매개로 하여 깊숙하게 얽혀있는데요...
서브남조 이반의 도움을 받아 레테 수수께끼를 풀고 무한반복에서 벗어나려 하는 라비엘 ㅡ 윤희 커플을 응원합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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