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헤엄이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씩 부모 교육이나, 강좌에 가면 좋은 책은 꼭 사서 읽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이유들을 말하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아동서점에서 권해준 책 중에 으뜸 헤엄이는 어딘지 모르게 낯익고,친근했어요. 알고보니 대여해서 본거드라구요. 그땐 얼마만큼 좋은지,훌륭한지 모르고 읽었어요. 날짜가 촉박하니까 대충 몇번 읽고 반납했죠. 사실 그림이 희미하고, 튀지않아서 더 그랬을 거예요. 빨간 물고기들에게 힘을 합쳐 바닷속에서 제일 큰 물고기를 만들자 '나는 눈이 될게'라고 말할때는 읽어주는 나 자신도 감동받아 눈물이 나더군요. 아이들은 엄마가 왜 우냐고 자꾸만 물어보는데... 레오 리오니의 작품은 감동없인 읽을 수 없었어요. 그림들도 작품마다 너무나도 다른 느낌으로 더 큰 감동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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