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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을 불어요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3
에즈라 잭 키츠 지음, 김희순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8살된 우리 큰 아이가 휘파람을 분다고 정말 피나는 연습을 할때 쯤 알라딘에서 만나게 된 책이예요. 대충 줄거리만 읽고,우리 아이 마음과 비슷할 거라 생각하고 받아 본 순간 ,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쩜 이렇게 이쁠까?...빨강과 분홍으로된 책표지위의 까만 소년...매혹적이랍니다...나의 아이 그리고, 나의 어린 시절이 이 책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 나를. 내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네요... 이제 우리 아이는 휘파람을 아주 잘 부는 그래서 매일 그만하라고,조용히 좀 하라는 핀잔을 듣는 실력이 됐지만...처음 볼이 터지도록 정신없이 불던 때를 생각하며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책이예요. 에즈러 잭 키츠의 모든 작품에 별다섯개를 다 주고도 모자란 열성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