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 언더 세븐 1
아베 요시토시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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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정말 끝내 준다. 레인 그린 사람 작품이라고 음침한걸 요구 하면 곤란하다. 물론 마유코의 극악한 가난함이나 어린 시절 회상등을 보면 조금 음치한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칸지르기 조차 자를 대지 않고한 자유 분방함. 타이틀 롤을 맡고 있는 니아양의 자유분방한 개그를 느끼게 된다.

가난한 현실조차도 코믹하게 엮어버리는 것에는 무한 존경. 결말이 좀 썰렁한 구석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런 개그 작품을 보는 것도 드문일이다. 즐겁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로 약간의 허무 약간의 연애 약간의 슬픔, 약간의 어둠. 좋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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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오로론 1
Hakase Mizuki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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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오로론. 허리가 굉장히 긴 그림으로 여기저기 툭툭 튀어나온 삐쩍마른 녀석들이지만 (여자는 전부 절벽이고)그래도 아름다운 그림이다. 일단 선도 잘 잡혀있고 분위기가 아주 좋다. 그리고 머리카락의 흩날림, 털이 달린 코트, 눈. 등의 묘사는 특히 아름답다. 그 눈은 얼핏 보면 찌푸린 눈, 성질 더러운 눈등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아름다운 눈이다. 운동감과 정적인 모습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내용은 어떻게 보자면 허무하다. 이것저것 벌여논 이야기는 많은데 이상하게 끝났다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것이 온당하다는 생각도 든다. 악마 오로론이기 때문에 오로론의 등장으로 시작하고 오로론의 퇴장으로 끝을 맺게 되는 것이다. 음. 압권이라면 4권이랄까? 4권내내 오로론이 죽을 듯. 죽을 듯. 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감상적인 나레이션도 소리를 꺼버린 영화같은 화면도 넘쳐나기 때문에 대단히 멋지다. 음침하고슬픈 분위기, 으레 있는 과거의 이야기등. 음음음. 당신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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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되어줄께 1
아시하라 히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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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입큰표지그림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는데 안의 그림은 그렇게 크지는 않다. 학원 스포츠 순정 코믹! 이라고 작가가 스스로 외쳤는데 줄거리를 말하자면 뻔하다. 하지만 뻔한 내용도 감동적으로 쓰는 사람이 기특한 사람. 이 작가는 참으로 기특하다.초콜릿을 매개로 한 사랑이야기 하하하 즐거웠다. 오랜만에 괜찮은 순정만화를 봤다.

3권 뒤에 수록된 단편만화들도 괜찮다. 하나는 흔한사랑을 슬퍼하는 소녀, 하나는 뭐. 고백은 힘들다는 그런류. 역시 평범한 내용들이지만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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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1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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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처음에는 제목부터. 백귀야행. 귀신이야기로군. 그 다음은 표지. 따스해 보이는 갈색톤의 컬러링, 부드러운 그림체. 아 어른스러운 만화일까? 따뜻하다. 그리고 속지의 그림. 표지 그림 대로군. 조금 즐겁기도.내용 또한 각별하다.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영력.

아빠의 탈을 쓴 수호 요괴(그것도 식충이), 영감을 모르는 영감소녀 츠카사, 그리고 주인공의 부하랍시고 쫓아다니는 새 두마리의 고정 캐릭터를 가지고 주인공 주위에서 가족들, 요괴(아무래도 요괴쪽이다. 귀신들도 있지만)들과 펼쳐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 별로 무서운 이야기는 없다. 약간 무서운 사건들이나 짓궂은 요괴가 나오기도 하지만. 털썩. 이 서평은 그래도 잘쓰고 싶었는데.

리쓰씨가 펼치는 감동적이고 환상적인(그리고 재밌는) 세계로 우선 빠져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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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세상을 부수고 싶다면 1
가오루 후지와라 지음, 하주영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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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름의 더위처럼 남아있는 흐린 기억에도 내가 좋아한다고 말할수 있는 이유라면 우선 그 그림에 있을것이다. 기억나는 한컷은 땀을 흘리고 있는 야마시타씨. 그 극화체의 그림에서 묻어나는 허무함과 짜증스러운과 거친 펜선과 탐미의 자세여! 어딘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는 그림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멋지다!!! 내용에서도 허무와 짜증은 묻어난다. 짜증나는 일상 짜증난 주인공들. 밑의 분들이 누누히 말해온 것처럼 결말도 충격적이다. 하지만 아주 끝의 결말이라면 그 전의 장면이 더 충격적인 가? 말할수 없지만 주인공들의 불행이 증폭된 순간은 서로의 애증에 묻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되는데

그것 말고도 그 장면 만으로도 감상적이었다. 달이 비치는 밤. 도망치다가 드러나 버렸다. 왜 그랬니? 나에게. 그리고 내가 이것을 좋아한 다른 이유! 나는 야마시타씨가 좋다! 야마시타씨는 이 작품에 나오는 형사다. 의문의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다니시고,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지내는 여동생을 종종찾아가는 가련한 인생의 과로 형사. 가장 멋진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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