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처음에는 제목부터. 백귀야행. 귀신이야기로군. 그 다음은 표지. 따스해 보이는 갈색톤의 컬러링, 부드러운 그림체. 아 어른스러운 만화일까? 따뜻하다. 그리고 속지의 그림. 표지 그림 대로군. 조금 즐겁기도.내용 또한 각별하다.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영력. 아빠의 탈을 쓴 수호 요괴(그것도 식충이), 영감을 모르는 영감소녀 츠카사, 그리고 주인공의 부하랍시고 쫓아다니는 새 두마리의 고정 캐릭터를 가지고 주인공 주위에서 가족들, 요괴(아무래도 요괴쪽이다. 귀신들도 있지만)들과 펼쳐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 별로 무서운 이야기는 없다. 약간 무서운 사건들이나 짓궂은 요괴가 나오기도 하지만. 털썩. 이 서평은 그래도 잘쓰고 싶었는데.리쓰씨가 펼치는 감동적이고 환상적인(그리고 재밌는) 세계로 우선 빠져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