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100주년 시집 - 님의 침묵,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그날이 오면, 모란이 피기까지는, 광야, 쉽게 씌어진 시
한용운 외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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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에는 숭고항 독립운동 정신을 상기 시키고 역사를 되돌아 보게 만들어 주는 민족시와 저항시, 그리고 서정시 100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100년 전 이 시기, 우리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시인들이 독립운동을 하며 감옥에서 겪었을 고통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마음을 그들의 상황에서 헤아려보고 생각해 보게 된다.

독립운동 시인들의 시를 읽으면서 그 시대의 우리 민족의 어둡고 힘들었던 삶을 기억하고 반추 해 보고 100년이 지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가지게 됐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제 100년이 되었지만 우리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는 칠 그날이

(심훈, 그날이 오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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