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그래서 더 좋네요. 여주와 남주가 가까워지는 학창시절, 그리고 멀어진 둘,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까지 감정선이 잘 느껴졌어요. 둘 다 너무 귀엽구 풋풋하구 ㅠㅠ 달달하다가도 안쓰럽구 흐뭇하고,, 단편인게 아쉽지만 웬만한 장편만큼 둘 서사도 좋고 재밌어요.
프티차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유성에 소원을 빌지 말라도 재밌네요. 위대한 전쟁 영웅이었던 여주는 신분을 바꾼 채 사라지고 가수로 살아갑니다. 그녀의 부하이자 남편이었던 남주는 그런 여주와 재회한 후 이번엔 놓치지 않으려 해요. 프티차표 전후배경이 매력적으로 녹아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정식 혼인 전 연인다운 기분을 받고 싶었던 여주가 먼저 제안하는 혼전 연애 계약. 상대가 약혼자인 것이 새로웠네요. 남주도 분명 여주에게 마음이 있는데 왜 거리를 지키려 하는 건지 궁금했어요. 달달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약간 뒷부분 빌런이 좀 허술하고 어이없는게 살짝.. 아쉬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