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장판인데 여주 캐릭터와 남주 캐릭터가 살아있는 느낌이라 좋아요. 여주가 할 말은 하고 똑부러지게 살아가는게 매력있네요. 남주랑 엮이고 나서도 자기연민에 휩싸이는게 아니라 나름 본인도 즐기는 (?) 느낌으로 가서 더 좋았어요. 개취로 전반부가 좀 더 좋았어요 ㅋㅋ 뒷부분 남주 말투 조금 정상으로 돌아온 후에는 살짝 아쉬웠어요. 자유분방한 주댕이가 그리웠던..
서큐버스 혼혈 여주의 첫 사냥감이 된 남주. 저주받은 괴물이라 불리던 남주가 여주에게 매달리고 어딘가 음침하게 집착하면서도 순진한 느낌도 있어서 좋았어요. 단순히 맛있는 먹잇감이라 접근했던 여주가 남주의 구원자같은 존재가 되는 것도 좋네요.
작품의 세계관이 독특해서 매력적이었어요. 단권으로 끝나는게 아쉬웠던.. 개인적으로 결말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간의 감정과 동떨어진 인외존재와 본래의 성정을 잃지 않는 인간 이 조합에서 오는 간극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