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 실행력을 높이는 기적의 독서 솔루션
강규형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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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에 이어, 이번엔 <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무려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대한민국 독서혁명>의 저자이기도 한 3P자기경영연구소의 강규형 대표님이다. 부족하게나마 3P바인더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기에,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다. *-_-*!!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가 독서 초심자 및 사회 초년생을 위한 책이었던 것에 비해, <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은 독서에 어느정도 익숙하고 사회적으로도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서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책 제목 그대로 '대리'급에서 '팀장'급으로 대상 독자의 레벨(?)이 올라간 것이다.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시리즈를 통해 독서 습관을 들였지만 독서를 통해 습득한 내용을 업무와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자기경영', '기록관리', '시간관리', '목표관리', '지식관리'를 위한 독서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말 그대로, '독서'를 축으로 한 자기계발 기본서라고 할 수 있다.

 

홍 팀장에게 주어진 첫 미션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분야의 책을 최소한 하루에 1시간씩 읽기'이다. 하루 1시간이면 1주일에 1권 정도를 읽게 된다. 홍 대리의 첫 미션인 '100 33권 읽기'가 독서 습관화를 위한 것이었다면, 홍 팀장의 첫 미션은 독서와 더불어 업무 능력 향상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저자는 성과를 내고 싶다면 분명하게 자신의 목적에 맞는 책을 읽으라고 강조한다. 전체 독서량의 70~80%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더욱 성장시켜줄 책을 읽고 나머지 20~30%는 트랜드, 신간, 베스트셀러 순으로 고르라는 것인데, 지금까지 내가 해오던 독서와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 잠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본깨적 독서법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어 있었는데, 예전에 본깨적 책을 읽기는 했지만 아직 충분히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_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시간이 없어서' 독서를 못한다고 말하곤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실제로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기록함으로써, 정말로 시간이 없는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의식하지 못한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시간들을 찾아내, 독서와 같은 생산적 활동에 쓰라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아침 5시에 일어나 책을 읽을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책장을 넘기는 것도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 천재가 된 홍팀장>은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그를 통해 얻은 지식과 인사이트를 실제 업무와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실용적인 책이다. 직장인을 주 타깃으로 삼고 있긴 하지만, 독서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

책 뒷부분에는 강규형 대표님이 평생의 독서를 통해 찾아낸 보물 같은 책들을 담은 '블루북 리스트'가 있다. 블루북 리스트는 씨앗독서 50, 필수독서 100, 선택도서 50권으로 구성된다. 씨앗독서는 싹을 틔우기 위해 가장 먼저 뿌려야 하는, 기본이 되는 책들을 의미한다. 이 책들도 틈틈이 찾아 읽어봐야겠다. +_+

 

(p.35)

머리를 깨우는 아침 1분 독서

커피로 하루를 깨우듯 딱 1분만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으면 뇌에 활기가 돈다.

 

(p.38)

책이 주는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질문의 중대함'에 있습니다. 지금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며 살고 있나요?

 

(p.61)

중요한 것은 독서 그 자체가 아니다. '독서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했다. 이 말은 '왜 독서를 하느냐' 하는 문제와도 이어져 있었다.

'우리가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앎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p.60)

, 자신의 꿈에 대한 부분, 전문 분야에 대한 부분, 자신을 경영하는 부분, 학습에 대한 부분 등 독서의 목적을 먼저 정하고 책을 골라 읽는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전체 독서량의 70~80%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더욱 성장시켜줄 책을 읽고 나머지 20~30%는 트렌드, 신간, 베스트셀러 순으로 고르세요.

 

(p.202)

아침 5시에 일어나는 일이 괴롭다면, 1시간만 먼저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단지 아침에 1시간만 일찍 일어나 머리를 깨우는 독서를 해도 하루 1시간 독서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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