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투 브레인 1 - 꼼꼼하게 관찰하기 아이 투 브레인 1
윤혜경.박혜원.권오식 지음 / 현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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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투 브레인 (Eye to Brain)

 

답을 만들어 가는 느낌의 <아이 투 브레인>을 만나봤어요

눈과 말과 머리로 꼼꼼하게 관찰하기.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아이 투 브레인>은 붙임 딱지까지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네요

우리 아이들이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관찰하고 답을 찾는지 한번 살펴봐요

 

 

 

현북스 <아이 투 브레인 꼼꼼하게 관찰하기>는 아이들이 혼자 보는 책이 아니에요

엄마와 함께 보면서 생각해보고 관찰해보고 추리해볼 수 있는 초등 교과에 대비하는 교재라고 할수 있어요

5살 용현이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함께 풀어보니 용현이도 잘 따라서 오더라구요

 

 

 

<아이 투 브레인>은 도형이나 그림을 통해서 지각하는 능력, 비교 분석하면서 관련성을 찾는 능력 그리고 주어진 정보로 추리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처음에 몇장을 넘겨봤는데 제가 봐도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용현이도 이렇게 잘 앉아서 생각을 하고 답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였나봐요

 

 

 

 

원, 삼각형, 사각형을 찾아라

주변에서 사물들을 도형과 함께 연결 시켜보는 시간이에요

집을 보면 어떤 모양이 생각 나나요?

과일을 보면 어떤 모양이 생각이 나나요?

아이들에게 질문해보고 함께 도형과 연결을 시켜보세요~

 

 

 

용현이가 열심히 동그라미 스티커를 붙였어요

설명할 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뚝딱 붙였지요

 

 

 

 

우리 주변에 닮은 것들을 찾아보면서 도형도 손으로 만들어봤어요

동그라미, 타원형, 세모, 네모

용현이가 만드는 도형들입니다~

 

 

 

 

연필로 표시를 하니까 잘 안보이네요

삼각형을 찾아 세모 표시를 해야하는데 세모가 좀 어려운지 용현이는 동그라미로 표시를 해버렸어요

그렇지만 네모로 표시 하라고 한 것은 아주 잘 했답니다

횡단보도의 작은 네모들도 용현이 눈에는 길쭉네모로 보였대요

그래서 하나하나 연필료 표시를 하더라구요

 

 

 

우리들의 방에는 어떤 도형이 숨어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도형을 찾아봐요~

그리고 스티커를 이렇게 붙여줍니다

금새 찾아내고 "엄마 잘 했어요?"

하면서 칭찬을 듣고 싶어하네요~

 

 

 

 

 

<아이 투 브레인>은 그 외에도 다양한 문제들이 있답니다

숨은 부분을 찾고 형태를 완성하고 빠진 부분을 채워 넣고 숨은 그림을 찾는 등 아이들이 집중하고 추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문제들로 흥미를 끌어요

총 8개의 미션이 있고 미션이 끝날때마다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엄마 선생님을 위한 지식 노트는 아이와 함께 교재를 활용할때 또 다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엄마표 교육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더라구요

신선한 문제들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성 있는 미션들을 보면 오래 앉아서 문제풀이 하는 것을 안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 효과적이라고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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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두뇌코칭 - 아들의 두뇌는 엄마가 만든다
아리타 히데오 지음, 신은주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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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사춘기까지

 

남자아이 두뇌 코칭

 

 

저는 참 바보 엄마였나봐요

용현이에게 혼을 냈을때 엄마는 화가 나있는데 하하 웃어버리거나 엄마 눈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늘 화를 냈어요

마구 혼내고 있는 것도 한순간 지나고 나면 혼자 아무렇지 않은 듯이 놀이를 하고 책을 보는 우리 용현이를 볼때 엄마 마음을 몰라주는게 무척 얄미웠는데 <남자아이 두뇌코칭>을 읽고 나서 아... 그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고추가 만들어지면서 남자아이들의 뇌도 만들어진대요

저는 성장하면서 남자와 여자의 뇌가 달라진다고 생각했는데 뱃속에서부터 남자와 여자의 뇌는 다르게 생성이 되는 거였어요

남녀 뇌를 나누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보로 성호로몬이고 초기 태아의 남자아이는 여자의 뇌를 가지고 있어요

수정 후 7주 정도부터 정소가 만들어지면서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고 15-20주에는 남성 호르몬이 태아의 몸뿐 아니라 뇌에도 작용해서 고추가 생겨나고 동시에 여자 뇌를 남자 뇌로 바꾸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가르치지 않아도 남자 아이들은 전쟁 놀이나 게임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뇌의 성 중추와 뇌량의 차이에서 남자는 남자다움 여자는 여자다움이 생겨지는 거랍니다

이렇게 뱃속에서부터 다른 남자와 여자인데 저는 아들만 둘을 키우다보니 늘 산만하고 움직임이 많은 모습에 안타까워했어요

왜그럴까? 조금 얌전하면 좋을 것 같은데... 하면서 속상해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책을 조금씩 읽으면 읽을 수록 자연스런 모습이였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뇌는 네가지 작용을 합니다

표정이나 태도로 상대방의 기분을 알수 있는 공감뇌와 칭찬을 받았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의욕뇌, 반복적인 학습도 척척 잘 할수 있는 집중뇌, 기분을 바꿔주는 전환뇌등 서로 다른 기능을 하지요

남자아이들은 의욕뇌가 발달되어 있고 여자아이들은 공감뇌가 발달이 되어있대요

그래서 였군요...

남자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면 좋아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공감뇌가 발달이 되어서 상대방의 기분을 잘 알아차리는 거였어요

남자아있들은 사실 신랑을 비롯 여자의 마음을 잘 몰라주는 거 같아요

저희 신랑도 그렇거든요

실생활의 남자들과 비교를 해보니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더라구요~

 

공감뇌가 쑥쑥 자라게 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 서로 싸우는 거라고 합니다

싸움의 반복으로 상대방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판단하기때문에 감정뇌가 쑥쑥 자라는 거라고해요

이 시기에 공감뇌를 제대로 발달 시키면 어른이 되었을때 상대방의 말 뒤에 숨겨진 본심을 알아차릴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대요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고 바른 판단을 할수 있는 힘이 생성되는 거죠

 

 

 

 

 

육아를 하면서 가장 힘들게 여겨진 부분은 바로 사회성입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도 하기도 했구요

혼자서 어울리지 못하면 어쩌나 늘 마음이 불안했어요

학교 들어가기 전 지금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지만 이곳에서도 혹시 어울리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마음이 늘 있거든요

뉴스를 접하다보면 집단 따돌림으로 나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남자아이 두뇌코칭>에서는 우리 아이들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어리기때문에 아직 이르다는 건 맞지 않더라구요

언제나 준비를 해야하고 우리 아이만은 예외일 거라는 것은 엄마만의 착각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아들과 엄마는 말수가 적어질수 밖에 없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조금씩 사라집니다

아이와 의견충돌도 많아지고 이해할수 없는 행동에 배신감도 느끼게 되죠

특히 게임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저도 맘이 안좋을것 같아요

아이와 대화가 없어서 답답할때... 이럴때는 무뚝뚝하지만 아빠와 함께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함께 이야기하다보면 작지만 끈을 풀수 있는 답이 나오질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칭찬을 통한 의욕뇌를 길러주는 모습도 자주 보여야겠어요

스킨십이 많을 수록 아이들을 안정감 있게 자라게 한대요

아이들이 커 갈때 스킨십도 많이 해주면서 네가지의 뇌가 골고루 자랄 수 있는 마음의 터전을 만들어주도록 노력하려구요

많은 반성과 함께 많은 정보를 얻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우리 아들, 이제는 조금씩 이해가 되고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감이 오네요^^

유익한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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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된 바바 왕 현북스 바바 왕
장 드 브루노프 글.그림,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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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북스 / 산타가 된 바바 왕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참 많을 거에요

지난 겨울 산타할아버지에게 로보카폴리를 선물로 받은 우리 용현이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많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왜냐하면 갖고 싶은 또봇을 받을 기회거든요

착한 일을 하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준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겨울이 와야지 벼락치기로 착한 일을 할것 같아요^^;

이 시점에서 <산타가 된 바바 왕>은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하면서 기대감 또한 가지게 하는 책이었던 것 같네요

 

 

바바 왕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산타가 된 바바 왕>

산타할아버지는 왠지 바바 왕과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에요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면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와서 선물을 준다고 원숭이 제피르가 말했어요

선물을 받고 싶었던 아기 코끼리 알렉산더와 플로르, 폼은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고 답장을 기다렸지만 산타할아버지의 답장은 없었지요

풀이 죽어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바바 왕은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봐요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의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고 바바 왕은 산타할아버지를 만나서 코끼리 나라에도 와 달라고 꼭 말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기차를 타고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답니다

호텔에 도착한 바바 왕은 의자 밑에서 생쥐 세 마리를 만났는데 생쥐 들은 산타할아버지를 만나러 간다는 바바 왕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이곳에 있다면서 안내를 해주겠다고 했어요

맨 꼭대기 방에서 만난 산타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을 돕는 인형이었고 바바 왕은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아주 컸어요

다음날 참새들이 찾아와 산타할아버지에게 안내를 해준다고 해서 바바 왕은 참새들을 따라갔지요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산타할아버지는 그저 화가의 모델이었어요

더욱 실망한 바바 왕은 길가에서 책을 한권 샀는데 그책에 산타할아버지가 보헤미아라는 곳에서 살았다는 내용이 있다고 윌리엄 교수라는 분이 알려주었어요

더 자세한 것을 알 수는 없었지만 바바 왕 주변을 서성이던 작은 개, 듀크가 산타할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다는거에요

듀크는 공원에서 놀고 있는 여자아이의 인형 냄새를 맡아보면 산타할아버지를 찾을 수 있다고 했어요

 

 

 

 

듀크와 함께 산타할아버지를 찾아 나선 바바 왕을 발견한 난쟁이들은 눈뭉치로 공격을 하기 시작하죠

그리고 산타할아버지에게 바바 왕이 오고 있음을 알렸어요

 

 

 

 

눈보라를 피해 작은 구덩이를 파서 듀크랑 몸을 숨기는데 땅이 푹 꺼지더니 바바 왕과 듀크는 산타할아버지의 동굴로 툭 떨어져버렸네요

이렇게 산타할아버지를 찾을 수 있었군요~

 

 

우여곡절 속에 바바 왕은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고 산타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에 코끼리 아이들에게도 선물을 주러 와 주시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런 바바 왕의 마음에 깊이 감동했지만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는 일이 힘이 부쳐서 코끼리 나라에 갈 수 없다고 했죠

힘드시다는 산타할아버지의 말에 바바 왕은 잠시 코끼리 나라에서 따스한 햇볕을 쬐면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산타할아버지는 귀가 솔깃해서 그러겠다고 했어요

코끼리 나라에 도착한 산타할아버지를 보고 아이들은 하나같이 환영해주었지요

잠시 코끼리 나라에서 쉬었다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산타할아버지는 떠날준비를 했어요

그리고 산타할아버지는 바바 왕에게 산타할아버지 붉은 옷을 주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 옷을 입고 코끼리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 라고 하고 산타할아버지는 일이 끝나면 코끼리 나라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했어요

산타할아버지가 떠나자 바바 왕은 코끼리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었어요

약속대로 산타할아버지는 일이 끝나자 코끼리 나라에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지고 왔답니다

아주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냈겠죠?

 

한참 책을 읽고 있는데 어느새 성현이가 다가 왔어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어느 순간 보니 용현이 옆에 앉아있네요^^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착한 일을 해야지 선물을 준다는 내용보다는 이렇게 순순하고 기다림을 안고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찾아 온다는 내용이 너무 따스하더라구요

 

 


 산타모자를 만들어요

 

 

아직 순수하기만한 5살 용현군...

책을 읽고 나서 어떤 선물을 받고 싶니? 라고 물었더니 역시나 또봇이더라구요

나의 어린시절도 잠시 생각했습니다

섬에 살았던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본적이 없었어요

어쩌면 아주 어릴때부터 산타할아버지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그런지 산타할아버지를 보는 시선이 더욱 따스한지도 모르겠네요

코끼리 아이들이 소원을 적은 편지를 바바 왕이 읽고 원하는 선물을 주었는데 그부분이 참 좋았는데 아이들의 순수함과 바바 왕의 순수함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바로 부모잖아요

우리 모두가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였어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간직해주는 것은 바로 부모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산타가 된 바바 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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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필립과 물의 비밀
마르코 짐사 글, 한스-귄터 되링 그림, 최용주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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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필립과 물의 비밀

 

물이 없다는 것을 상상해 본적이 있나요?

물이 없다는 것은 생명이 없다는 거겠지요

<개구리 필립과 물의 비밀>에서는 작은 물이 넓은 바다가 되고 또 그 넓은 바다가 다시 작은 물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답니다

 

 

호기심 많은 개구리 필립은 어느날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겼어요

'물은 어디서 흘러오는 걸까?'

 

 

 

 

답을 찾기 위해 필립은 연못에서 헤엄 치며 노래를 부르는 오리 어빈에게 물이 어디서 흘러오는지 물어봤어요

어빈은 샘에서 흘러 올거라고 했고 필립은 그 샘물은 어디서 흘러오는지 또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물고기 루디와 로시에게 이곳 물이 어디서 흘러오는지 물어봤죠

루디와 로시는 산꼭대기 암벽에서 작은 샘물이 흐르고 있었다고 말했어요

필립은 산 위에 있는 바위 밑에서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는 말을 듣고 자꾸 더 궁금해져요

그 물은 어떻게 바위 밑으로 들어간걸까?

샘물이 솟아나는 바위 밑에서 여우를 만났어요

여우는 동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했는데 필립은 어떻게 동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진 건지 산꼭대기의 독수리 알프레도에게 물어봤어요

알프레도는 비가 와서 빗물이 산 아래로 흐르면서 땅속에 스미고 땅속에서 샘물이 되어 흐리기도 한다고 했어요

필립은 또 궁금했어요

그러면 그 비는 어떻게 된걸까?

알프레도는 커다란 구름이 물방울을 몰고 와서 비를 내리게 한다고 하면서 넓은 바다에 필립을 데려다 주었어요

연못에서만 살았던 필립에게 바다는 아주 신기한 곳이었어요

물은 바다 위에서 물방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고 그 구름이 산 위에서 비를 내리게 하는 거라고 말해주고 알프레도는 다시 날아가버렸죠

그리고 지나가던 갈매기가 큰 강에서 물이 흘러 바다로 간다고 말했어요

갈매기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필립을 데려다주었어요

필립은 물이 흐르는 강을 따라 윗쪽으로 올라갔고 한참을 강을 따라 윗쪽으로 올라간 필립은 자신이 살던 연못까지 오게 되요

다시 만난 연못을 보면서 필립은 물 돌고 도는 순환과정을 알 수 있었을거에요

 

 

 

 

물의 순환 과정을 책 속에서 살펴보니 용현이가 쉽기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림을 보고 필림을 따라가면서 바다에서 물방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비로 다시 내린다고 동생에게도 설명을 해주네요

물은 아주 소중해요

하지만 흔하게 여겨서 사람들이 낭비하는 경향이 참 많아요

그리고 오염되는 물 때문에 악순환이 되고 있죠

왜냐하면 이렇게 물이 순환되기 때문에 내가 더럽힌 물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니까요

책을 보면서 물을 더욱 깨끗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더럽게 만든 물은 다시 우리들 앞에게 돌아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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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섬, 투발루 - 2012 경기문화재단 우수아동도서 선정 책 읽는 우리 집 3
바루 글.그림, 이주희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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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섬

투발루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비슷한 내용의 다큐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어요

살던 곳이 물이 차오르면서 좁아지자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생활터전을 잃어버린 삶.

그때는 그냥 저런 나라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봤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에제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책으로 만나보니 가슴 한폄이 울컥한게 마음이 아파오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환경의 중요성을 되시기면서 작은 것에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법을 알려줘야겠어요

 

투발루는 태평양 한가운데 뚝 떨어진 자그마한 섬이예요

 


  

비행기를 타고 몇시간을 날아서 가야하죠

일년 내내 여름인 그림같이 아름다운 섬 투발루.

그 섬에도 우리 아이들과 똑같은 아이들이 자라고 있어요

 


 

어느날 투발루에 느닷없이 바닷물이 덮쳤어요

섬의 모든 것은 바닷물에 젖어버렸고 물이 빠져나갔지만 밭에 심어 놓은 채소들은 소금기 때문에 죄다 말라 죽어버려서 먹을 것이 하나 남지 않았어요

배가 고프지만 먹을 것을 싣고 오는 배를 하염없이 기다려야해요

 

 

 

바다는 무서워요

사람이든 보석이든 유물이든 닦치는 데로 덤벼 들어서 빼앗아가거든요

 

저 어릴적 섬에 살아서 바다가 얼마나 무서운지 정말 잘 알아요

부모님이 고기잡을 하러 가시는 날 불어오는 바람에 넘실거리는 파도에 혹시나 못돌아오시면 어쩌나 해가 저물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그랬었는데....

그 생각을 하니 과묵한 투발루의 바다도 속마음은 시커멓지 않을까 싶네요


 

 

살아온 터전에서 그냥 살고 싶었을 뿐인데 투발루 사람들은 그저 살곳을 원했어요

하지만 노는 곳도 자는 곳도 모두 바닷물에 잠겨가요

북극에 전화를 걸어볼까요?

자꾸 올라오는 바닷물이 북극에도 올라오나요?

하지만 북극에는 빙산이 자꾸 녹고 있대요

투발루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이상기온에 터전을 잃어가나봐요

 

 

 

물에 잠기는 만큼 탑을 쌓아볼까요?

탑 위에서 보는 투발루는 망망대해에 갖혀 있어요

그때 편지 한통을 받게 된 투발루 사람들.

편지 속에는 높은 산과 푸른 숲이 있는 우리나라로 오라는 내용이었어요

투발루에 계속 있을 수는 없어요

투발루 사람들은 새로운 변화에 사라져가는 투발루를 놔두고 떠나야해요

새로운 터전으로 떠나지만 투발루를 잊지는 못할거예요

어쩔수 없이 떠나야하는 투발루 사람들을 보면서 떨날 수 밖에 없는 마음이 안타까웠어요

 

책을 읽고 나서 용현이와 어떻게 하면 투발루가 사라리지 않을까?

용현이와 함께 고민했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집이 섬인지라 시골 할머니집도 혹시 바닷물에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 기특했어요

그럴지도 모르니까 우리가 사는 지구를 잘 보호하면서 살아야지~ 라고 대답해줬답니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 그마음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겠어요

 

 

 

<투발루>는 어떤 나라일까요?

뉴질랜드 앞바다, 남태평양 적도 부근에 아홉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섬나라예요

평균 해발고도는 3m 정도로 낮고 가장 높은 곳이 해발 5m 를 넘지 않아요

그런데 몇년 전부터 이곳에 바닷물이 밀려오기 시작했어요

바닷물이 밀려오면서 수십년간 2개의 섬이 바다 아래로 잠겨버렸는데 지금도 계속 잠겨가고 있답니다

삶의 터전 뿐만 아니라 농작물도 바닷속에 잠기고 있어요

50년 후면 국토가 모두 바다 아래로 잠길거에요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파오네요

지구온난화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환경을 오염시킨 것은 바로 사람들입니다

지구가 더워지면서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아내리기 때문에 투발루는 서서히 잠겨가고 있는거예요

사라져 가는 투발루.

그 책임이 나에게도 있지않을까요?

산업문화에 사라져가는 것은 푸른 숲이 울창한 자연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아이들과 실천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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