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3
이다 예센 글, 한나 바르톨린 그림, 앤서니 브라운 영역,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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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북스/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3]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요즘은 아빠와 함께하는 책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만큼 육아에 아빠의 비중도 많이 차지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책을 받자마자 코비가 나왔던 다른 책들을 이야기하는 용현군.

알이알이 명작그림책은 이렇게 아이들이 많이 찾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 엄마와의 신체 접촉은 우리 아이들의 안정을 의미합니다

표지는 코비가 목마를 타고 있는 모습이네요

첫 장을 넘기면 코비를 안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담겨져있습니다

늘 바쁜 우리의 아빠들에게 전하는 코비의 메시지~

어렵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여다볼까요?

 

 

 

코비는 아빠 옆에서 잠이 깼어요

엄마랑 형, 동생은 할머니 집에 갔고 코비는 아빠랑 둘이 오늘 하루를 보내야해요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 코비는 아빠를 깨우지만 아빠는 조금 더 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보통 우리의 아빠들과 다름이 없죠~

 

 

 

 

아빠와 함께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싶었지만 아빠는 회사에 나가봐야해요

사람들이 가득한 강당에서 발표를 해야했고 아빠는 코비를 어떤 아주머니 옆자리에 앉게 했죠

아빠가 발표를 하는 시간 코비는 쿵쾅쿵쾅 시끄런 소리를 냈어요

그런 코비를 아주머니는 잡아 끌어 다른 방으로 데려가네요

 

 

 

 

순간 코비는 아빠가 미워졌어요... 시무룩한 코비...

아빠는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발표를 끝냈지만 코비는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런 상황이였다면 아마 코비의 마음이였을 겁니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빠는 코비를 타일렀어요

코비의 마음도 모르고 말썽을 피웠다는 이유 때문에요

코비는 아빠와 함께 놀고 싶었지만 아빠는 다시 신문을 읽다가 잠이 드신거예요

아빠가 깨길 기다리는 코비는 또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래도 코비는 기다렸어요

 

 

 

 

한참 후 아빠가 코비에게 놀러갈 준비가 되었냐고 묻네요

코비는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었지요~

아빠는 코비에게 잠시 차에서 기다리게 하고 엄마에게 전화를 합니다

기다리는 시간... 코비는 또 지루해요

아빠는 헐레벌떡 뛰어 와서는 장을 보러 가야한다고 하시는 거예요

금방 함께 놀러가자고 해놓고는... 아빠는 잠깐이면 된다고 하셨지만 코비는 그 말도 믿음이 가지 않나봐요

 

 

 

 

 

아빠는 너무 바빠요

회사에 있을 때나 집에 있을때나 코비랑 놀아줄 시간은 없어요

회사에 전화를 하고 차에 기름을 넣고... 바쁜 아빠의 모습때문에 코비는 모든 것이 싫어졌어요

 

 

 

 

 

아빠가 할일을 모두 마치고 어디에 가고 싶니?라고 묻자 코비는 그냥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기운이 다 빠져버렸거든요...

소파에 누워있는 코비가 너무 안쓰러워요

우리 아이들도 아빠에게 실망을 하거나 아빠가 더이상 놀아주지 않으면 시무룩하게 방 구석에 누워버리는데 코비를 보니 그 모습이 생각이 나서 안타까웠어요

 

 

 

 

모든 일을 끝낸 아빠가 그때서야 코비의 마음을 알았나봐요

라디오를 틀어 노래를 부르면서 함께 만들기 놀이를 하자고 했어요

어딜 가거나 근사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아빠랑 함께 하는 소소한 시간이 코비는 즐거워요

 

 

 

 

 

아빠가 놀아주면 아이들은 더 좋아해요!

어떤 길을 혼자서 걷는 것보다는 아빠가 함께 걸어주면 큰 버팀목이 되잖아요

그래서 두려움도 사라져요

 

 

 

 

 

아빠들은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를 알지 못할 때가 있어요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우왕좌왕 불안 증세를 보이는 우리네 아빠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냥 함께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겁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보내는 시간들... 나누는 이야기들...

아이들은 그 시간이 어떤 특별한 놀이보다도 값비싼 장난감보다도 값지고 소중하다는 것을 코비의 모습을 보면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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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육군본부 (그림책 1권 + 군용차 3대 + 육군본부 세트) 출동본부 시리즈 2
김진섭 글, 김진겸 그림 / 아이즐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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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는 둘째 생일이고 다음달엔 어린이날이네요

생일과 어린이날이 겹치다보니 부담이 아주 백배예요....

마음같아서는 책 한질 들여놓고 싶지만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는 선물 같지는 않구요 ㅎㅎ

이왕이면 아이들이 즐겁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으로 점수 좀 따야지 생각했는데 '출동! 육군본부' 받아보고 아주 좋아해요!!

 

 

 

외출하고 오는 길... 아이들이 택배를 발견했어요

옷을 마구 벗어 던지더니 아빠하한테 빨리 조립하재요

용현이 성현이 만지작 거리면서 아빠랑 함께 조립하는데 4살 성현이도 너무 신기한가봐요

뭘좀 해보겠다고 이리 들썩 저리 들썩~~ 손을 가만 두지 않네요

 

 


 


조립을 하다보니 또 탐나는 군용차.

이렇게 군용차가 3대가 들어 있어요

군용 트럭, 다연장 로켓포, 탱크

사이좋게 나누어서 가지고 노는데 남자 애들이다보니 이런 것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잘 가지고 놀다가도 서로 갖겠다고 나중에는 싸우는 ^^;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보면 동생이 가지고 있는 로켓포를 뺏기 위한 모략이죠~

군용 트럭을 주고 가지고 있는 것을 달라고 요구하는 용현군...

 

 


 

 

아직 조립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둘은 쉴새 없이 조잘거리면서 놀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이다보니 손에서 잠시도 내려놓지 못하더라구요~

항상 형아의 장난감이나 교재에 익숙한 성현이지만 '출동! 육군본부'는 만 3세이상 사용할 수 있어서 4살 성현이도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사실에 집착합니다

이것은 자기거라는거죠~

형아에게 늘 양보했던 성현이는 정말 손에서 놓지를 않았어요~

 


 

 

스티커를 붙여야하는데 아이들이 저렇게 가지고 놀고 있다보니 스티커를 전혀 붙이지 못했네요

운군본부에 스티커를 붙이면 이렇게 멋진 모습이 되는데 아이들이 엄마에게 양보하지 않아서 결국 스티커는 나중에 붙이기로 하고 가지고 놀았답니다

 


 

조립이 끝나지 않았지만 책을 열심히 보는 용현군.

이렇게 둥근 모서리의 그림책이 있어서 아이들이 책놀이 하기에도 좋아요

군용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었다면 조금은 도움이 되겠죠?

 

 


 

 

저녁 먹고 자야하는데 또 가지고 나왔습니다

떼었다가 붙였다가 망가뜨렸다가 다시 조립했다가~

그렇게 반복하면서 즐겁게 군용차 놀이를 했어요^^

 

자기 전이라서 동영상도 어두컴컴하네요

아이들이 안자고 계속 가지고 놀아서 신랑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모습이랍니다

가지고 놀다보면 부셔지기도 하구요

다시 조립이 필요하기도하고 그래요

특히 성현이는 아직 4살이라서 욕심대로 하려다보니 맘대로 안돼나봐요~

그래도 용현이가 너무 즐겁게 잘 가지고 놀아서 너무 기뻤어요!!

 

 


 

 

밤에 스티커를 모두 붙여놓았답니다

 

다음날 아침... 어린이집 갈 준비해야하는데~

성현이가 다시 꺼내왔어요

그리고 군용차를 줄세워서 올리고 재미나게 가지고 놀더라구요

 


 

 

군용차가 아래로 내려오면 너무 신기해요!

쭉~~~내려오면 고개를 수그려서 한참 보고 다시 군용차를 위로 올려요

 


 

아하~ 여기에 들어갈 수도 있군요

셔터를 올리고 내리고 하면서 군용차를 넣어둘 수 있어요

성현이 혼자서도 넣었다가 뺐다가 너무 좋아해요~

 


 


 

차량용 엘리베이터 타면 군용차를 위로 올릴 수 있는데 용현이가 여기에 올리는 것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혼자서 할 수 있다면서 아빠랑 엄마가 올려주는 거 싫어해요~

아이들이 넘 즐겁게 가지고 노니 생일선물도 요걸로 떼워~~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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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 폴리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 2단계 로보카 폴리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
아이즐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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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이가 미로놀이 너무 좋아해서 작년에 서점에서 구매했던 적이 있는데 선을 한번 그어버리면 다시 사용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런데 로보카폴리 썼다가 지우는 미로놀이는 격이 다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이용한 미로놀이인데 완전 짱이예요

주말에 많이 아파서 계속 누워있었거든요

둘이서 사이좋게 미로놀이 1단계 2단계를 활용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집중도 잘하고 6살 용현이가 4살 성현이 도와서 알려주기도 하는 아주 알찬 놀이시간이였어요!

 

 

 

형아가 해오던 것을 봤던지라 따라서 쓱쓱 잘해요

맞는 길이든 틀린 길인든 어디든 가는 4살 성현군...

용현이는 먼저 표지에 글자를 써보고 지우고 또 써보고~~ 시험중입니다^^

 


 

 

그러다가 열심히 집중하네요

연필이나 크레파스 가지고 놀이를 하면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하잖아요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도 마찬가지예요~

집중하고 판단하고 틀린 길에서는 다시 가기도 하구요~

 

우리 아들 이렇게 집중을 잘했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런 형아 옆에서 영차 영차!!

쉬운 단계는 성현이도 하더라구요

4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예요

입에 넣지 않으면 사용해도 될것 같아요~

 


 

 

동생이 잘 하는지 엿보기도 하고 알려주기도하구요

두권을 가지고 있다보니 서로 곁눈질하면서 활용하네요^^

 

 

 


 

오른쪽 위에 난이도가 체크되어 있어요

아이들 나이에 맞게 활용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리면 조금 쉬운 부분으로 해주면 아이들이 재미나게 활용할 수 있겠죠

이렇게 순식간에 해치우는 것이 있기도 하구요

 

 


 

 

고심을 하면서 푸는 경우도 있어요

잘못간 길은 되돌아 가는 걸로~~~

 


 

 
틀린 그림을 용현이가 찾았는데 뚝딱 찾더라구요

오히려 용현이가 찾은 것을 지우고 다시 찾으려하니 제 눈이 캄캄해요

이런... 용현이보다 못한 현이맘입니다~

 

가다가 길이 막혔나봐요

용현이가 씨익~~ 웃네요^^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랍니다~

 


 

 
"형아야 그거 재미있어?"

옆에서 기웃기웃~ 자기 것을 하다가 막히고 그러면 형아에게 관심을 가져요

형아가 도와줘야하거든요

하지만 용현이도 계속 동생을 봐줄 수는 없죠...

자기도 하고싶으니까 말도 섞기 싫을때가 있나봐요~

자기 것에만 집중하더라구요...

 


 

 

급한 대로 손으로 지우기도 하고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을 잘 찾아서 선을 그어야해요!

와~ 관찰도 해야하고 집중도 해야하고... 완전 바쁘다 바빠입니다^^

 


 

 

주말에 이 두권의 미로놀이가 없었으면 어쩔뻔했나몰라요

신랑도 24시간 근무라서 저혼자 두녀석 보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우고 다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아이즐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네요^^

 

용현이가 너무 재미있대요

롤로코스터 쭈욱~~~ 미로찾기 너무 잘해요^^

이번 주말도 나들이 못하면 로보카폴리에게 우리 애들 맡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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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 한글 - 한글이를 쫓는 도깨비를 찾아라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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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 한글 / 유아 스티커북

 

성현이가 요즘 즐기는 스티커 붙이기 놀이!

바로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이랍니다

형아가 공부하는 시간이나 주말에 둘이 심심할때 사이좋게 활용할 수 있죠

이번에는 성현이만 두루~~ 활용했던 시간!

"내꺼에요?" 성현이가 엄마에게 묻네요

늘 형아와 함께 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한글> 스티커북은 고스란히 성현이 차지가 되었어요

 

 

 

 

주제가 있고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북~

아이들의 눈과 손을 즐겁게 합니다

 



 

 

 

페이지마다 이야기 전개가 있어서 아이들이 듣고 재미나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지요

이야기 뿐만 아니라 숨어 있는 그림도 찾을 수 있어요

한글공부도 하면서 즐겁게 놀이도 할 수 있는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한글>입니다

 

 


 

 
 

뒷부분에 250개 이상 되는 스티커들이 가득이네요

ㄱ, ㄴ, ㄷ 이렇게 순서대로 한글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기역> 이라고 알려주면 잘 따라서 하고 붙여요

단어와 말을 배우는 시기이기때문에 사물 인지 능력도 길러줄 수 있어요

스티커를 떼는 것도 문제가 없네요

성현이 혼자 스스로 붙이기도 하지만 모르는 것은 엄마에게 뭔지 물어봐요

 



 

 

 

<찾아볼까요?>는 성현이 혼자서 찾기도 하지만 형아의 도움이 필요해요

형아가 알려주면 스티커를 딱~ 붙인답니다^^

둘이 함께 하는 모습도 보기 좋더라구요

 

 


 


 

비둘기를 보고 <새>라고 하네요

그래서 <비둘기야~>라고 했더니 <엄마는 왜 새를 비둘기라고 해요?> 그러더라구요 ㅎㅎ

귀여운 우리 성현이예요^^ 

큰 <ㅂ>을 붙이면서 <엄마 사다리 H에요~~>라고 말하는 성현군.

어린이집에서 알파벳을 배우니 그렇게 대답할 수 밖에요

정말 비슷해요~

  

마이크 스티커를 떼어서 노래를 불러요

노래부르는 거라고 하면서요^^

그리고  "뚝딱뚝딱하는거요~~"하더라구요

망치를 보고 뚝딱뚝딱하는 거래요

그래서 <망치>라고 알려줬어요

단어도 따라하면서 즐겁게 스티커 붙이기 놀이했어요

잘 알지 못하는 것은 엄마의 도움이 살짝 필요하지만 스스로 떼서 붙이면서 즐거워해요

스티커북을 가지고 망원경처럼 가지고 놀기도 하는 우리 성현이.

영상만 봐도 너무 즐거워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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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 도형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1
박정선 글, 백두리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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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 도형]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두번째시간입니다

<얼렁뚱땅 아가씨>를 읽고 '분류'에 대해 알아봤었는데 이번에는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을 읽고 '도형'에 대해 알아봤어요

도형도 도형이지만 유령소동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갖네요

 

 

 
 
 

지금 창의력 수학을 홈스쿨로 진행해보고 있는데 용현이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수학이라고 하면 연산을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어렵게보다는 이렇게 쉽게 다가서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올해에는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달라졌어요

'스토리텔링'이라고 하여 아이들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풀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답니다

연산과 암산보다는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동화라는 요소때문인지 용현이도 쉽게 다가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일상에서 만나는 도형은 아주 많죠

먼저 용현이에게 물었더니 '공-동그라미', '수박- 동그라미', '책-네모', '텔레비젼-네모', '창문-네모', '핸드폰-네모'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대답했어요

집안에서도 둘러보면 도형으로 이루어진 것들이 참 많은데 직접 물어보면 대답을 잘 못하네요

책을 읽고 나서 용현이가 더욱 더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5~7세 권장한다고 나와있는데 4살 성현이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도형을 찾고 유령도 찾는 내용이 흥미롭나봐요

호기심 가득한 눈이로 어찌나 반짝거리며 찾던지~ 책을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내용을 살펴봐요>

 

 


 

 

귀여운 크레용 친구들이랍니다

색깔 나라의 그림 방에서 서로 자기 소개를 하고 있어요

그림처럼 동그라미, 네모, 세모 친구들인데 이름도 재미있군요

'동글레용', '세모레용', '네모레용'등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름이예요

그런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크레용 친구가 있어요

그 크레용 친구는 울퉁불퉁하게 생긴 작은 크레용이랍니다

 

 


 

 

 

이름이 없는 울퉁불퉁한 크레용에게 친구들이 예쁜 이름을 지어 주었어요

바로 '뿔레용'

모습과 잘 어울리는 이름이였고 뿔레용도 너무 맘에 들었어요

크레용의 이름들이 입에 착착 붇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잘 따라서 말하더라구요

 

본문 아래에 이렇게 질문글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둥글레용, 네모레용, 세모레용을 찾아봤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형아보다는 못해도 열심히 찾아보면서 자기가 더 빨리 맞췄대요

용현이는 동생에게 이름도 알려주고 어디에 있는지 찾아주기도 했답니다

 

 


 

 

 

동글레용, 네모레용, 세모레용, 뿔레용은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그림 그리기 놀이를 시작했어요

동글레옹은 동그라미를 네모레용은 네모를, 세모레용은 세모를 그렸죠

 


 

 

 

용현이도 성현이도 함께 도형을 따라서 그려봐요

큰 모양의 그림이라서 아이들이 따라서 그려보기에 참 좋아요

동생이 잘못 그릴까봐 한참을 지켜보는 용현군이랍니다

 

 


 

 

 

그런데 뿔레용은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려요

크레용 친구들은 뿔레용의 그림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고 뿔레용은 기가 죽었어요

 

 


 

 

 

용현이도 혼자서 읽어봐요

엄마가 한줄을 빼먹으면 용현이가 "여기는 왜 안읽어주고 사진만 찍어요?"하면서 자기가 직접 읽는답니다
 


 

 
 

그리고 그린 그림에 색칠을 하면 짜자잔~

동글레용이 빨갛게 색칠을 하자 공이 그림에서 튀어 나왔어요

네모레용은 주사위가 세모레용은 로켓이 튀어나오는 거예요

 


 

 

 

성현이가 얼마나 신기한지 "우아~~~"하더라구요

하긴 그림에서 로켓이 튀어 나왔다고 하니 놀랄만도 하죠~

 

 


 

 
 

이게 무슨 그림인가요~

뿔레용이 그렸던 모양을 알 수 없는 그림에서는 이렇게 유령이 다섯이나 튀어 나왔네요

 

 

 

유령이 등장함과 동시에 용현이 성현이의 표정도 달라져요

성현이가 "유령이 나왔어요?"하면서 엄마에게 확인을 하고 또 하더라구요

유령이 평소에도 무섭지 않다던 두 아들래미들이라서 관심 집중입니다

용현이는 뾰족뾰족 유령이라고 덩실덩실 춤까지 추는 것이 정말 무섭지 않나봐요

 

 


 

 

 

유령들이 크레용 친구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뿔레용은 자신이 그린 그림에서 나온 유령들이 친구들을 괴롭히는 모습에 몹시 당황했어요

하지만 용감하게 펄쩍 뛰어올라서 유령을 콕~ 찔러서 물리쳤죠

하지만 나머지 유령들을 물리쳐야해요

 

  


 
 

먼저 광장으로 갔어요

분수대에 있는 유령을 콕~~ 찔러서 뿔레용이 물리쳐요

아이들과 함께 유령을 찾아봤어요

아마도 진짜 유령을 만났다면 용현이가 먼저 물리쳤을꺼예요^^

 

그림 아랫쪽에 문제가 있는데 아이들과 풀어보면 더욱 재미나요

먼저 동그라미 다섯 개를 찾고 세모도 다섯 개를 찾고 네모도 다섯개를 찾아볼까요?

성현이도 덩달아 열심히 찾고 있어요

용현이는 찾는데 금방이지만 성현이는 조금 시간이 걸려요

그래도 페이지를 넘기려고 하면 "나는 아직 못찾았잖아~~~"하면서 짜증을 낸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찾아봤어요~

 


 
 

유령을 찾아서 장난감 가게에 들어왔어요

유령도 아이들과 마음이 비슷한가봐요

장난감을 보느라고 크레용 친구들이 들어오는 것을 못봤나봐요

뿔레용이 다가가서 쿡~ 찌르자 유령은 사라졌죠

 


 
 

여기에도 문제가 있네요

퀴즈는 언제나 좋아하는 용현군.

정답을 잘도 맞춰요 

 

 


 
 

성현이는 유령만 찾았고 도형문제에서는 주춤했어요

형아가 모두 풀었답니다

그리고 다음 유령을 찾으러 갑니다

 


 

 

물감 공장으로 간 크레용 친구들.

내용을 읽어주기도 전에 후다닥 답을 찾는 용현군입니다

문제가 아랫부분에 있기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아요


 
 

 

마지막 남은 유령을 찾아서 화가 아저씨네 집으로 들어왔어요

유령이 화가 아저씨의 그림을 싹둑 잘라버렸네요

 


 
 

하지만 마지막 남은 유령까지 모두 크레용 친구들이 물리쳤어요

용감하고 멋진 친구들이예요~

 

그림으로 보고 지나치던 그림책과 달리 수학동화는 이렇게 질문과 그림의 조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림을 보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 아주 즐거운 독서시간이 되었겠죠?

 

 


 

 

<개념을 알아요>, <부모님 보세요>

동화를 다 읽고 나면 이렇게 정리하는 부분이 나와 있어요

책 속에 나왔던 도형들을 생각하면서 주변에 있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찾아봐요

 

 동그라미와 세모, 네모가 함께 있는 것도 있어요

위에서 보면 동그라미지만 옆에서 보면 네모!

그리고 어디로 봐도 똑같은 도형도 있죠

 

 

 

<도형 옷을 입혀요>

 

엄마랑 아빠 모습을 만들어봤어요

스케치북으로 옷 형태를 만들고 세모, 네모, 동그라미로 꾸며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그릇을 이용해서 얼굴 만들기예요

용현이가 동그란 얼굴을 오리는데 스케치북의 모서리를 자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위험하니까 여기부터 잘라야 되요"하는 의짓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색종이로 눈코입을 만들어요

용현이가 엄마의 눈은 핑크와 보라색으로 선그라스라면서 만들어주더라구요

예쁜것 같아요~

 


 
 

예쁜 도형 옷을 만들고 나서 엄마라고 글씨도 써줍니다

엄마는 머리스타일도 이렇게 꾸며주네요

 



 

 

아빠 얼굴 만들기!

풀로 붙여서 떨어지지 않게 꾹꾹 눌러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 이름도 적어주고 아빠라고 적어줍니다

정말 아빠 모습같네요^^ 

 

 

 


 
 

다 만들어졌어요

못난이 인형같지만 용현이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너무 좋아요

알록달록 예쁜 무늬옷을 입은 엄마가 더 멋지대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순간순간 그림찾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는 수학동화예요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너무 재미있어요

학교 들어가기 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너무 좋을것같아요

저는 6살 4살 두 아이에게 보여줬는데 용현이는 용현이 나이에 맞게 내용 이해하면서 즐겁게 읽고 보았구요

성현이도 도형을 인지하면서 주변에 있는 모양들이 어떤 모양인지 엄마에게 묻기도 했어요

사물인지가 필요한 아이들도 함께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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