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 보물찾기 1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9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인물이야기 책을 구매했어요

한 권씩 꺼내보면서 용어를 이야기하면 왠지 흐믓하기도 하고 엄마도 함께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작년에 <한국사 탐험 만화역사상식> 시리즈를 접하면서 용현이와 역사이야기를 조금씩 하게 된 것 같아요

인물 책을 보면서도 그런 점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지난 해 <발해 시대 보물찾기>까지 읽었는데 벌써 <고려시대 보물찾기1,2>가 나왔네요

제 생각으로는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한꺼번에 쭉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긴 있습니다

기다림에 지쳐서 말이죠^^

<고려시대 보물찾기>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좋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나와서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보물찾기 짱인 도토리, 똑똑하긴 하지만 허점이 있는 보물 사기꾼 봉팔이, 고고학자 돈주만 박사, 돈주만 박사의 조수인 해초, 박물관장, 리충성대장, 페르센백작 등이 나옵니다

고려시대에 대표적인 무역항 벽란도에서 유물을 발굴하기 위해 남북한이 함께 합동발굴단을 구성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도토리와 돈주만 박사 일행은 북한에서 벽란도 유물을 발굴하기 위해서 북한으로 향하고

봉팔이 일행은 공민왕이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진 노국공주 초상화를 훔치기 위해서 북한으로 향합니다

물론 이들은 북한에서 만날 수 밖에 없었죠

여러 가지 에피소드로 우리를 웃게 만드는 것은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책임을 알려주네요~

그 에피소드는 고려시대의 유물과 유적지, 그리고 공민왕과 노국공주(원나라)의  사랑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학습만화라서 재미있기도 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고려사를 익히게 된답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한국사 역사상식①, ②, ③, ④, ⑤, ⑥, ⑦을 구성하고 있어요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지도그림, 사진 등을 덧붙여 요약설명하고 있죠

역사가 너무 지루한 아이들이 있다면 관심을 갖을 수 있고 흥미롭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에요

집근처 어린이 도서관에 가면 비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보더라구요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라면 학교 시험과 직접 연관되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화만 읽고 공부는 안한다고 걱정하시는 학부모님도 계실거에요

하지만 어려운 한국사를 어떻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하면 좋아할 수 있을까? 고민하신다면 아이세움 <한국사 탐험 만화역사상식> 시리즈를 읽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학습만화이면서도 들어가야할 사항들은 이렇게 모두 담겨져 있어요

실사의 사진들도 간접적으로 볼 수 있구요

아이세움에서 나온 <한국사 탐험 만화역사상식>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손쉽게 역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주변의 모든 학부모님께 적극 권장하고 싶네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서시간을 갖고 이야기만 한 번 나눠보세요

책의 즐거움과 역사의 재미를 모두 만족시켜 줄거라고 생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라도 문구점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7
이해인 글, 강화경 그림 / 현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을 편안하고 따스해게 해주는 이해힌 수녀님의 동화 <누구라도 문구점>입니다
현북스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을 위한 발랄할 책도 있지만 이렇게 서정적이고 마음을 느리게 해주는 아름다운 책들도 있더라구요
포캣 몬스터, 키마, 닌자고등 저희 아이들이 가장 잘 가지고 놀는 장난감이고 그 관련 된 책도 여러권 있어요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꼭 보게 되는 책들이죠
조금은 자극적이기도 하고 안봤으면 하는 책이기도 했어요
그런 책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번에 읽었던 '엄마 아빠가 기다리신다'에 이어서 마음을 뭉클하게 해주는 책이였던 것 같아요
 
 

 
현란한 그림의 책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끌게 합니다
<누구라도 문구점>을 책꽂이에 꽂아두었지만 용현이는 꺼내보지 않았어요
그림이 독특하거나 로봇이나 캐릭터가 있는 책도 아니였으니까요
용현이에게는 어느 날 엄마가 읽어보자~하면서 꺼내준 그저 평번한 책이였답니다
하지만 엄마가 생각하는 이런 서정적인 글과 그림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햇살 같은 책이랍니다


 
모처럼 바른 자세로 큰 소리를 내면서 책을 읽습니다
용현이도 문구점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문구점은 학교앞 작은 문구점이 아닌 알파나 대형 마트의 커다란 문구점이에요
수많은 장난감과 필기도구, 한 켠에는 과자까지도 파는 곳...
책 속의 작고 소박한 문구점을 용현이는 마음으로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이해신 수녀님은 동네 문구점을 들르며 동네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그 순간은 수녀님도 어린이가 되는 거죠
저도 가끔 학교 앞 문구점을 지날때 아이들을 보면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나곤합니다
수녀님은 문구점에 가는 것을 좋아했어요
올망졸망 모여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수녀님의 모습이 너무 정겹네요
옛 친구와 문구점에 들른 날에는 소녀가 된 듯한 모습이고 설날이 되면 수녀원에서 세뱃돈 대신 여러가지 문구용품을 주곤했어요
세배가 끝나고 원하는 문구용품을 한 가지씩 가져가요


 
그렇게 상상속에서 문구점의 주인의 되는 수녀님은 그 문구점의 이름을 <누구라도 문구점>이라고 짓습니다
용현이가 여기까지 읽더니 얼른 책의 제목을 읽어보더라구요


 
"아하 그래서 누구라도 문구점이구나!"
하면서 뭔가 답을 알아낸 듯한 모습을 보여요
한참 움직이고 산만한 모습의 용현군이 너무나 차분하게 느껴지던 순간이였어요
누구라도 문구점은 누구든지 와서 원하는 물건과 기쁨, 희망 등도 담아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물건을 사고 팔기도 하지만 좋은 노래와 시를 들을 수 있는 곳.
손님들과 나누는 이야기도 정겹게 느껴지는 곳.
새것만 좋아하지 말고 자기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정들어야 해요... 이 한 마디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해주고 싶은 말이였어요
누구라도 문구점은 마치 사랑방처럼 그리고 동네 놀이터처럼 많은 사람들이 깔깔깔 웃으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곳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용현이가 그림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답니다
특히 군인으로 등장한 남자에게는 '박찬우'라고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용현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의 이름이죠
포근한 수녀님과 정다운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를 머금고 읽었던 책이라서 정말 즐거웠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용현이도 <누구라도 문구점>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하더라구요
꼭 문구점이 아니여도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이렇게 물었더니 <누구라도 동물원 어때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용현이랑 <누구라도 동물원>을 그려봤어요

 
 

 
<누구라도 동물원>
누구라도 동물원에는 여러가지 동물들이 있고 영화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깜빡매점이 있는데 매점에서 간식도 먹을 수 있답니다
이 모든 것이 꽁짜~~~~
용현이가 그림도 그리고 무엇이든 꽁짜라는 동물원을 표현해봤는데 글을 읽고 나니까 너무 재밌더라구요
누구라도 문구점처럼 누구라도 동물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차원 입체로 만들어 보는 인체여행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Dbooks(천재교육)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천재교육 인체여행을 받자마자 호기심에 눈이 반짝거리던 용현군!!!

다 완성하여 붙여 두니까 "엄마 3D를 보는 것 같아요" 하면서 좋아했답니다

인체여행은 3차원 입체로 만들어보고 신비한 우리 몸속을 살펴보며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호기심 많은 두 아들래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인체여행 속으로 GOGO~~~

 

 

 

 

인체여행은 인체 모형의 브로마이드가 2장 들어 있는데 우리 몸의 상의와 하의로 나눠져 있구요

뜯어서 붙이는 기관 모형 브로마이드가 2장 들어 있어요

제작 설명서와 양면테이프도 함께 들어 있네요



 

 

기관 모형은 떼기가 쉬워요

용현이도 혼자서 뗄 수 있었고 붙이는 것은 엄마와 아빠의 도움을 받았어요

떼다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용현이가 떼었고 갈비뼈 부분은 아빠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실감 나는 모형에 눈이 반짝반짝~

용현이도 우리 몸에 이런 기관들이 있다는 사실에 호기심을 많이 느끼네요

벽에 붙여 놓고 우리 몸속 기관의 명칭을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각 기관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기관 모형을 보면서 어떤 일을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죠

 

 


 

 

심장이 하는 일이 나와 있네요

"엄마 숨은 폐로 쉬어요? 아니면 심장으로 쉬어요?"

용현이의 첫 질문이였답니다

심장은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고 폐는 우리 몸속에 들어온 산소를 흡수하고 우리 몸에서 생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주었어요

앞으로 용현이랑 과학 공부 많이 하게 생겼네요~

 

 


 

 

아이들이 알기 쉽게 기관의 명칭과 내용이 잘 나와 있더라구요

용현이도 하나씩 읽어보면서 어떤일을 하는지 알아갑니다

 

 


 

 


 

그럼 3D 인체여행을 시작해볼까요~

용현이가 혼자서 뜯기 시작했어요

둥글둥글한 부분은 혼자서도 잘 뜯었는데 세밀한 부분에서는 아빠의 도움이 필요했답니다



 

 

어려운 부분은 엄마가 붙이고 비교적 간단한 부분은 용현이가 붙여봤어요

작은 그림 하나까지도 신기해서 어쩔 줄 몰라했구요~

사실 저는 좀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아니네요

오히려 재미있어하고 우리 몸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신기해해요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형아가 읽어주고 어떤 기관인지 알려줍니다

앞으로 인체여행은 아이들은 좋은 과학선생님이 되겠죠?

성현이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우왕좌왕~ 하지만 용현이가

"너 6살 되면 해야되... 나도 6살때부터 했어"

하면서 성현이가 함부로 만지지 못하도록 제압하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미안하기도 했어요

 

 


 

형아가 인체여행을 완성해가는 시간에 성현이는 틈틈히 들춰보고 뭐가 있는지 알아보더라구요

저도 용현이랑 완성하느라 성현에게는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요

하지만 호기심이 가득했기때문에 내일이면 다시 물어볼거에요~

 

 


 

용현이는 정말 한눈 팔지 않고 집중에 집중을 했네요!

비록 삐뚤빼뚤 붙이기는 했지만 용현이가 관심도 많이 갖었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라서 그런지 모형이 완성이 될때마다 너무 좋아했어요

사실 제가 봐도 신기하기는 하더라구요

 

 


 

큰창자와 갈비뼈는 열고 닫을 수 있어서 그안에 어떤 기관이 들어 있는지 갈비뼈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답니다

신랑이 옆에서 갈비뼈가 심장도 폐도 허파도 보호한다고 알려주네요

그러면 용현이가 열고 닫으면서 기관을 살펴보고 내용도 읽어봅니다
 
 

 
뼈와 근육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다리 뼈와 근육의 모형을 열었다가 덮었다가 할 수 있기때문에 우리 몸의 뼈와 근육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죠
뇌가 하는 일, 뼈가 하는 일, 심장과 콩팥등 여러 가지 장기가 하는 일을 익히면서 재미있는 인체탐험을 했던 시간입니다
 
 

 
길이가 제법 기더라구요
아이들이 얼른 붙여놓고 싶어하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일단 아이들 방의 문에 붙여봤어요
항문이 고추처럼 생겼다고 어찌나 재미있어하던지... 보는 저로써는 살짝 민망하네요


 

 하나하나 만져보고 열어보고 한 번씩 그 명칭을 동생에게 읽어줍니다
그리고 직접 덮개를 열어서 살펴보기도 하구요
성현이가 만지려고 하니까 6살 되면 만지라고 또 야단을 치네요
용현이는 욕심쟁이에요~
 
 


 
성현이가 자기보다 크다면서 키도 재봤어요
신랑은 섬짓 놀라겠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신기하고 재미있어해서 그냥 이 자리에 붙여놓기로 했답니다
성현이가 방에 들어갈때마다 키를 재보네요

 

 


 

꼼꼼히 읽어보는 용현군!

우리 인체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벽에 붙여놓고 자유롭게 볼 수 있는 3차원 입체 인체여행 정말 흥미로워요

입체 브로마이드는 <인체여행>과 <우주여행> 이렇게 두 가지가 있어요

6세부터 초등 전학년까지 활용가능한 대형브로마이드이지만 5살 성현이도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용현이다 4-5살에 인체에 관심을 많이 갖었었는데 좀 더 일찍 보여줄 것을 그랬나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일까, 안 보일까?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5
권오식 외 글, 이해준 구성, 백선웅 그림 / 현북스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일까, 안보일까? 

책을 읽을 수록 제목처럼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 그림책 <보일까, 안보일까?>는 생각하고 실험도 해보면서 문제도 해결해보고 사고력을 키워주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또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겼는데 우리 아이들도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보일까, 안보일까?>를 읽고 나서 앞에 나왔던 시리즈 <큰 개, 작은 개?>, <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의 책들이 너무 읽고 싶어졌네요

이런 책도 있단다...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줬더니 궁금하대요~

꼭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이야기는 마다가스카르에 살고 있는 티티카의 편지로 시작 됩니다

그림만 봐도 우리 나라와 많이 다른 모습임을 알 수 있어요

사계절이 뚜렸하여 여름도 있고 겨울도 있는 우리나라는 추위와 더위를 함께 느낄 수 있지만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로 열대기후, 온대기후, 건조기후등 더운 나라랍니다

하지만 자연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은 그 어떤 나라 못지 않을 거예요

저도 아이들과 갈 수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티티카의 편지는 자연과 어울리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요

겁이 많은 동생 슈슈를 통해서 마다가스카르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보여주고 있죠

 


 

 

티티카가 동생 슈슈와 숲으로 소풍을 갔던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잔뜩 겁이 나더라구요

도시락을 먹는데 커다란 뱀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요...

저는 이렇게 뱀이 나오는 숲으로 소풍은 못갈 것 같아요ㅠ

그래도 용현이와 성현이는 뱀이 무섭지 않대요

아직 어려서 그러나... 세상을 많이 살았던 우리들에게는 불안하고 두렵고 겁이 나는 것들이 참 많지만 아이들은 그저 순수하기만하고 모든 동물들이 친구로 여겨지나봅니다

하지만 용현이가 화가 났던 점은 소풍 와서 음식을 먹는데 사향고양이가 고기를 물고 달아난 사건~

나중에 독서록을 쓰는데 그부분을 그림으로 그렸더라구요

용현이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였나봐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카멜레온이 나타나서 슈슈의 모자를 물고 가버렸어요

티티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담고 있는 부분이랍니다

티티카의 엄마는 카멜레온이 눈이 나빠서 슈슈의 모자가 먹이인 줄 알고 가져갔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지만 티티카는 의문이 생겼나봐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곰곰이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답니다

카멜레온의 눈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곰곰이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는데 검색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동물 병원 의사 선생님께 카멜레온의 눈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게 되었죠

의사 선생님은 카멜레온의 눈이 나쁘면 큰 먹이를 못 찾아낼 것이고 눈이 좋으면 작은 먹이도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카멜레온의 먹이를 준비한 뒤 실험을 해보려고 해요

 

 

 


 

 

그림으로 이렇게 나와 있으니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아주 쉽네요

카멜레온에게 큰 먹이와 작은 먹이를 주었는데 큰 먹이와 작은 먹이까지 없어졌다면??

카멜레온의 눈은 좋은 것이 분명해요~

 


 

 

 

곰곰이는 자신이 알아낸 것을 티티카에게 편지로 보냅니다

티티카도 곰곰이의 편지를 받고 실험을 해봤어요

카멜레온이 살고 있는 나무에 작은 먹이를 두고 나중에 와서 그 먹이가 그대로 있는지 없는지 보는 거죠

앗! 다음 날에 와서 보니 작은 먹이가 없어진거예요

 


 

 

티티카는 카멜레온이 눈이 나쁠거라고 생각하는 동생에게 그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설명을 해줘요

이 부분에서 용현이도 똑같이 성현이에게 설명을 해주네요

아무래도 티티카와 용현이는 친구이고 슈슈와 성현이는 친구인가봐요

엄마가 책을 다 읽어주고 나서 성현이에게 또 한 번 책을 보여주는 용현군.

설명도 잊지 않습니다~

 


 

 

 

작은 먹이를 눈으로 보고 먹을 수 있다면 그 동물은 눈이 좋은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겠죠?

카멜레온의 눈이 툭 튀어나왔으니까 용현이는 그래서 시력이 좋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티티카는 자신의 궁금증을 풀어준 곰곰이에게 답장을 했어요

 

 


 

 

그리고 슈슈의 편지도 함께 전했죠

이 그림을 보니 어린왕자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요

코끼리를 먹은 보아뱀을 그렸었는데 이런 그림들은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독서록을 작성해봤어요

용현이는 제목에 <눈 좋은 카멜레온과 안 좋은 카멜레온>이라고 적었네요

눈이 좋은 카멜레온과 좋지 않은 카멜레온 이야기를 할 것 같았는데 갑자기 사향고향이를 그리더라구요

고기를 물고 가는 사향고양이를 빨리 잡으라는 내용이였답니다

재미있게 생각 되는 부분을 이렇게 표현했구요

끝에 카멜레온의 눈을 그렸네요^^;

카멜레온이 아닌 다른 동물들도 먹이를 잡아 먹는 모습을 보면 눈이 나쁜지 좋은지 알 수 있냐고 물어봐서 대부분은 그렇다고 대답해줬어요

몸의 크기에 비례하겠지만요~

참 재미있는 책이죠!

아이들과 홈스쿨하다보면 지루할때가 많아요

이렇게 그림책도 읽고 지식도 얻을 수 있고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너무 흥미롭네요

그리고 마다가스카르에 티티카라는 친구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있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는 친구를 만나러 그곳에 가고싶어질테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테우리 할아버지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6
현기영 글, 정용성 그림 / 현북스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주의 슬픈 역사를 담고 있는 현기영 작가의 <테우리 할아버지>입니다

 

테우리는 제주도 사투리로 소를 기르는 사람을 뜻한답니다

아름다운 섬으로 잘 알려진 제주도에 이런 슬픈 역사가 있다는 것을 저는 현기영 동화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테우리 할아버지>는 현기영 작가가 자신의 단편 소설 <마지막 테우리>에 근거하여 만든 동화랍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과 책을 읽는데 그 주인공으로 <테우리 할아버지> 책을 가져가서 읽어주게 되었어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표지는 왠지 평화로워 보이는 초원의 모습인데 내용은 전혀 아니에요

슬픔을 간직한 동화지만 그림 하나하나에 풍경을 담고 있었어요

또한 어둠의 그림을 볼 때면 제주의 아픔을 함께 보는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아파했답니다

 

 

 

 

 

마을 사람들의 소를 키워주는 테우리 할아버지.

테우리 할아버지는 아직 데려가지 않은 소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저런 생각에 잠겼죠



 

 

 테우리 할아버지가 기르는 소는 백 마리가 넘었어요

소 한마리 한마리를 모두 기억하고 있는 테우리 할아버지에게 저 소들은 자식과 같은 존재입니다

언젠가 송아지를 한 번 읽어버린 적이 있었지만 이 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어느 목장에서 찾아내기도 했어요

그러니 어찌 소를 자식같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소를 키우는 것이 테우리 할아버지에게는 유일한 즐거움이였어요

주인은 몰라봐도 테우리 할아버지만은 반갑게 맞이하는 소들....

 

 

 

 

 

테우리 할아버지가 과거를 회상합니다

그 과거에는 지금 찾아가지 않은 소의 주인인 자신의 친구의 과거이기도 하죠

1948년 육이오 전쟁 전에 제주도에는 4.3사태가 일어났었는데 그때 많은 사람들이 학살을 당했답니다

이 부분에서 테우리 할아버지가 왜 소를 키우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도망친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총칼로 협박하는 군인을 당해내지 못하고 자신이 아는 동굴 하나를 알려줬는데

글쎄 거기에 할어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아이 하나가 숨어 있었죠

그들은 결국 죽게 되고 테우리 할아버지는 그 미안함에 그 슬픔에 마을로 돌아갈 수가 없었다고하네요

그 친구 또한 그때 몸을 다쳐서 지금까지도 몸이 아파 테우리 할아버지는 늘 걱정을 하였습니다

 

<테우리 할아버지>는 바로 그 시대의 아품을 담고 있는 어찌 보면 아주 슬픈 동화랍니다

아이들은 이 슬픔을 노래한 동화에 서서히 빠져들었고 마을 사람들이 다치고 죽임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했는지 너무너무 속상해했어요 



 

 

테우리 할아버지가 그렇게 생각에 잠겨 깜빡 잠이 든 사이 소들은 사라지고 없었어요

폭풍이 몰려오는 것 같은 날씨에 소들을 찾아 나서지요

눈보라 속에 테우리 할아버지는 겨우 추위를 피하고 마른 쇠똥으로 추위를 녹입니다

스르륵 잠이 드는 순간 어디서 들려오는 부름의 소리...

테우리 할아버지는 소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친구네 집으로 가게 되는데 친구는 그렇게 세상을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마치 자식들처럼 자기 주인을 방문 밖에서 지켜보는 어미 소와 송아지를 보니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사람만이 그 도리를 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나니 잠시 침묵이 흘렀답니다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내용은 모두 기억하고 있었어요

 

 
 
왜 테우리 할아버지는 마을로 내려가 마을 사람들과 살 수 없었을까?
아이들은 군인들때문에 너무 슬퍼서 그랬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군인들이 따라서 올까봐라고 이야하기도 했어요
서로 생각은 조금씩 달라도 마음은 비슷합니다
자신이 알려준 동굴에 있던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의 죽음...
그 일이 사람들로 하여금 사람을 멀리하게 만들었던 계기였던거죠
 


 
 
또한 아이들은 군인을 좋은 의미로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왜 군인이 사람들을 죽여야했는지 그것에 대해 의아해했어요
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그런 부분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것도 엄마의 몫이였어요
아이들의 귀는 쫑긋해집니다
이런 일들이 없어야된다는 것을 알아가는 7살 아이들의 모습이네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아이들의 모습도 아주 밝아요
네 명 모두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었고 제주도가 어떤 곳이며 한라산의 모양에 대한 설명과 <테우리>의 의미도 알아갔던 시간이였습니다
이제는 제주 하면 아름다운 섬이라는 생각과 함께 사람들에게서 멀어져가야했던 <테우리 할아버지> 이야기가 생각이 나겠죠
그리고 4.3사태같은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돼는 것임을 마음 속 깊이 새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