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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까, 안 보일까? ㅣ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5
권오식 외 글, 이해준 구성, 백선웅 그림 / 현북스 / 2014년 2월
평점 :
보일까, 안보일까?
책을 읽을 수록 제목처럼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 그림책 <보일까, 안보일까?>는 생각하고 실험도 해보면서 문제도 해결해보고 사고력을 키워주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또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겼는데 우리 아이들도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보일까, 안보일까?>를 읽고 나서 앞에 나왔던 시리즈 <큰 개, 작은 개?>, <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의 책들이 너무 읽고 싶어졌네요
이런 책도 있단다...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줬더니 궁금하대요~
꼭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이야기는 마다가스카르에 살고 있는 티티카의 편지로 시작 됩니다
그림만 봐도 우리 나라와 많이 다른 모습임을 알 수 있어요
사계절이 뚜렸하여 여름도 있고 겨울도 있는 우리나라는 추위와 더위를 함께 느낄 수 있지만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로 열대기후, 온대기후, 건조기후등 더운 나라랍니다
하지만 자연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은 그 어떤 나라 못지 않을 거예요
저도 아이들과 갈 수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티티카의 편지는 자연과 어울리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요
겁이 많은 동생 슈슈를 통해서 마다가스카르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보여주고 있죠
티티카가 동생 슈슈와 숲으로 소풍을 갔던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잔뜩 겁이 나더라구요
도시락을 먹는데 커다란 뱀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요...
저는 이렇게 뱀이 나오는 숲으로 소풍은 못갈 것 같아요ㅠ
그래도 용현이와 성현이는 뱀이 무섭지 않대요
아직 어려서 그러나... 세상을 많이 살았던 우리들에게는 불안하고 두렵고 겁이 나는 것들이 참 많지만 아이들은 그저 순수하기만하고 모든 동물들이 친구로 여겨지나봅니다
하지만 용현이가 화가 났던 점은 소풍 와서 음식을 먹는데 사향고양이가 고기를 물고 달아난 사건~
나중에 독서록을 쓰는데 그부분을 그림으로 그렸더라구요
용현이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였나봐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카멜레온이 나타나서 슈슈의 모자를 물고 가버렸어요
티티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담고 있는 부분이랍니다
티티카의 엄마는 카멜레온이 눈이 나빠서 슈슈의 모자가 먹이인 줄 알고 가져갔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지만 티티카는 의문이 생겼나봐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곰곰이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답니다
카멜레온의 눈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곰곰이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는데 검색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동물 병원 의사 선생님께 카멜레온의 눈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게 되었죠
의사 선생님은 카멜레온의 눈이 나쁘면 큰 먹이를 못 찾아낼 것이고 눈이 좋으면 작은 먹이도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카멜레온의 먹이를 준비한 뒤 실험을 해보려고 해요
그림으로 이렇게 나와 있으니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아주 쉽네요
카멜레온에게 큰 먹이와 작은 먹이를 주었는데 큰 먹이와 작은 먹이까지 없어졌다면??
카멜레온의 눈은 좋은 것이 분명해요~
곰곰이는 자신이 알아낸 것을 티티카에게 편지로 보냅니다
티티카도 곰곰이의 편지를 받고 실험을 해봤어요
카멜레온이 살고 있는 나무에 작은 먹이를 두고 나중에 와서 그 먹이가 그대로 있는지 없는지 보는 거죠
앗! 다음 날에 와서 보니 작은 먹이가 없어진거예요
티티카는 카멜레온이 눈이 나쁠거라고 생각하는 동생에게 그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설명을 해줘요
이 부분에서 용현이도 똑같이 성현이에게 설명을 해주네요
아무래도 티티카와 용현이는 친구이고 슈슈와 성현이는 친구인가봐요
엄마가 책을 다 읽어주고 나서 성현이에게 또 한 번 책을 보여주는 용현군.
설명도 잊지 않습니다~
작은 먹이를 눈으로 보고 먹을 수 있다면 그 동물은 눈이 좋은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겠죠?
카멜레온의 눈이 툭 튀어나왔으니까 용현이는 그래서 시력이 좋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티티카는 자신의 궁금증을 풀어준 곰곰이에게 답장을 했어요
그리고 슈슈의 편지도 함께 전했죠
이 그림을 보니 어린왕자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요
코끼리를 먹은 보아뱀을 그렸었는데 이런 그림들은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독서록을 작성해봤어요
용현이는 제목에 <눈 좋은 카멜레온과 안 좋은 카멜레온>이라고 적었네요
눈이 좋은 카멜레온과 좋지 않은 카멜레온 이야기를 할 것 같았는데 갑자기 사향고향이를 그리더라구요
고기를 물고 가는 사향고양이를 빨리 잡으라는 내용이였답니다
재미있게 생각 되는 부분을 이렇게 표현했구요
끝에 카멜레온의 눈을 그렸네요^^;
카멜레온이 아닌 다른 동물들도 먹이를 잡아 먹는 모습을 보면 눈이 나쁜지 좋은지 알 수 있냐고 물어봐서 대부분은 그렇다고 대답해줬어요
몸의 크기에 비례하겠지만요~
참 재미있는 책이죠!
아이들과 홈스쿨하다보면 지루할때가 많아요
이렇게 그림책도 읽고 지식도 얻을 수 있고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너무 흥미롭네요
그리고 마다가스카르에 티티카라는 친구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있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는 친구를 만나러 그곳에 가고싶어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