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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디지털과 정보 사회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30
봄봄 스토리 글, 유영승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평점 :
디지털과 정보
사회
정보의 과잉 시대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인터넷을 통해서 검색만 해도 여러 가지
정보들이 주르륵 올라온답니다.
이 많은 정보들 속에는 유익한 정보가
있기도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정보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정보 과잉의 시대라고 하나
봐요.
용현군과 함께 읽고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디지털과 정보 사회>를 읽어봤어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종종 접하기 때문에
내용 또한 유익했다고 하더라구요.
궁금했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도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오늘 독서를 계기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을 조금은 끊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입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오래된 전통을 지니고 있죠.
현존하는 근대적 백과사전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230여 년간 15차례 개정을 하며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세계에서도 가장 뛰어난 백과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학습만화를 좋아하지만 실사의 사진과
함께 내용 전달이 아주 잘 돼서 용현군도 잘 보고 있어요.
책을 펼치면 첫머리에 내용을 요약한
인포그래픽이 나와요.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책을 읽고 나서 책의 내용이 모두
기억이 난다고 말하던데 그 이유를 알겠네요.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디지털 기기들에
대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책을 읽고 나서 씩 웃었나 봐요.
꼭 필요하지만 과잉 정보 때문에 가끔은
오류를 범하기도 하죠.
가장 큰 예를 들라고 하면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점....
하지만 스마트폰이 없다면 또 다른
불편한 점이 생기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을 잘 구분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로운이의 이모는 언론사
기자랍니다.
이모는 방학을 맞이한 로운이와 슬기를
데리고 디지털 어린이 기자단 활동을 하게 돼요.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어요.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디지털
기술들은 그동안 발달해 온 과정이 있어요.
사실 현이맘이 어렸을 때에도 지금의
세상은 상상 속으로만 그려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용하고 있으며 이런 디지털 기술들이 어떻게 발달해왔고 어떤 곳에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디지털과 정보 사회>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디지털 세상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죠.
그럼 디지털은 무엇일까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특징과 장단점이
나와 있어요.
연속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아날로그와
변화된 결과만을 보여주는 디지털에 대한 비유와 설명이 이해하기 쉬워요.
가끔 용어들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뒷부분에 용어 설명도 잘 되어 있고 내용에도 설명이 잘 드러나있어요.
편지와 손편지, 바늘이 있는 시계와
숫자로 바로 알려 시계 등 아이들도 잘 알 수 있겠더라구요.
정말 편리한 인터넷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우리를 만나고 있답니다.
물건을 사고팔 때에도 은행일을 볼
때에도 공부를 할 때에도 인터넷은 무척 편리해요.
또한 쇼설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바코드, QR코드, GPS, 무선 인터넷 등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 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요.
지금은 스마트 워크나 화상 시스템을
통해서 회사가 아닌 집에서도 일을 할 수 있어요.
가깝게는 아이들이 교과서가 없이도
수업을 할 수 있고 자동차 스스로 주행을 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도 운행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지만 교과서 없이도 수업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장점과 단점을 함께 수록하며 책을 읽는
아이들이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얼마 전 노트북을 수리했는데 바이러스에
감염이 돼서 사용을 할 수 없었네요.
그리고 악의적인 댓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연예인들을 보기도 합니다.
너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한 게임을
하다 보면 시력이 나빠지거나 손목 터널 증후군 등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도 해요.
또한 스미싱, 피싱, 파밍 등 전자
금융 사기로 소중한 재산을 빼앗기기도 하죠.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바이러스나 해킹 등의 또 다른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답니다.
용현군은 책을 읽고 좋은 점이
수두룩하다며 좋아했지만 엄마는 편리함 뒤에 가려진 여러 문제들에 더욱 눈길이 갑니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디지털과
정보 사회>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독서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내용이라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또한 실사의 사진과 내용 설명이 무척
잘 되어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
날이 선선하니까 독서하기에 무척 좋은데
우리 아이들에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추천합니다. 즐겁게 독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