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민음사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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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소설인 사나이의 작품. 묘하고 열정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이야기꾼의 호흡이 그대로 문장으로 스며나온다. 명품적 구라란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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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의 판도라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14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정창 옮김 / 들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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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스토리텔링에 관한 소설이라 읽고 싶다.


제목부터 독특한 콩고의 판도라.

소설가의 구라스런 입담이 장난 아니다. 한번 읽다보면 정신없이 휘말려서 혹시... 설마... 싶으면서도 이야기안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드러난 결말과 반전에 감탄하면서 속는다.

아주 기분 좋은 거짓말과 묘사의 향연이고, 스토리텔링에 관한 작가의 태도도 경쾌하고 영리하고 기분 좋았다.

스토리 자체도 굉장히 흥미진진하다. 독특하고 신선하기에 직접 읽으면서 그 맛을 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멋드러진 영상물이 줄 수 없는 소설의 쫀듯한 맛이 이 소설에는 잘 담겨 있다.

한반도로부터 아주 멀리 있는 땅, 콩고.

미지의 숲과 숨겨진 비밀이 가득할 것 같은 그곳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긴장을 풀 수가 없다. 굉장히 재미있게 읽어서 제목을 볼 때마다 기분 좋은 웃음이 나온다. 매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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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여자 - 소녀가 어른이 되기까지 새로운 개인의 탄생
임경선 지음 / 마음산책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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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예상보다 훨씬 더 얼얼한 한 개인주의자의 속내. 같이 멍들고 같이 상처를 떠올리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꽤 괜찮은 미소를 떠올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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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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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사내 버젼의 <엄마를 부탁해> 쓸쓸하고 스산하고 각박하고 느닷없이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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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영하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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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쉽게 이해되는 스토리. 알고보면 결국 사랑도 속물들의 욕망 중 하나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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