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어른이 되기도 전에, 소중한 것들을 상실당해야 하는 주인공의 억울함과 서글픔과 분노가 덤덤한 척 서럽게 펼쳐진다. 그 아름답던 날, 가장 소중한 것들을 지닌 채 사라진 사람들에게 보내는 영원한 굿바이 인사.

[100자평] 자전거 여행

자전거 여행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눈부신 풍경들이 칼같은 사유의 번쩍임으로 끝없이 펼쳐진다. 문장의 진수성찬.

[100자평] 느낌의 공동체

느낌의 공동체 - 신형철 산문 2006～2009
신형철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문학이 된 평론, 평론가들이 늘 꿈꾸는 일이겠지만 그 근처에 간 사람은 김현 정도라고 누군가는 그러지만 이 신형철이라는 평론가도 언젠가는 그 근처를 가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100자평] 시나리오 가이드

시나리오 가이드
데이비드 하워드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1999년 9월

시나리오 작법 책 중엔 가장 괜찮은 것 같다.

[100자평]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ㅣ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완벽한 플롯, 생생한 심리 묘사, 독이 된 윤리의식과 부패한 죄의식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 마치 다이아몬드와도 같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