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원의 생명 공부 - 17가지 질문으로 푸는 생명 과학 입문
송기원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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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코로나를 겪은 이후 생명 과학의 소중함은 크게 부각되었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각종 유전병, 희귀질환 등도 연구되면서 인류 생존의 숙제를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인류의 생사가 생명 과학의 진보와 같이 하게 되었다.

인간은 수많은 세균과 공존하기 때문에 면역체계는 매우 중요하다.

이런 연구들이 변이바이러스나 변종 박테리아 등의 연구가 늦게 되면 또다른 코로나 팬데믹을 부를 수 있다.

책의 저자는 어런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해온 전문가이다.

생명 과학은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각종 모략과 법적 규제 등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버림 받았지만 중동지역에서는 엄청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들은 바가 있다.

인간 생명의 구제를 위한 연구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인류의 숙제라고 생각된다.

아직 걸음마 단계 수준인 AI에 대해서도 인간을 지배하는 공상과학 수준의 잣대로 규제를 시작하려는 시각은 아마도 기존의 기득권들이 장벽을 쌓는 것이다.

일반 시민들은 도덕, 공생, 인류, 이웃 등을 생각하고 있지만 , 기득권들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현실이다.

자식은 육체적인, 생물학적 동일성만 존재하고 정신적인, 뇌과학적인 유전은 0%라고 결론이 났지만, 인간의 동물적 모성, 부성 본능이 인류, 이웃 공생 등을 생각하는 기득권자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책의 내용은 생명의 유무를 무엇으로 나눌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생명을 유전자, DNA, 단백질, 탄수화물 등과 같은 화합물이 모여 이루어진 복함체 등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세포, 생물, DNA, RNA, 단백질로 이어지는 생명 정보와 유전 정보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인간에 의한 생명의 변형을 걱정하는 내용도 있다.

인간의 연구가 아무리 발전해도 피한방울도 못 만든다.

단지 생명체를 교정하고 편집하는 수준인데, 이것이 인류까지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요즘은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인구 감소를 걱정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의 소중함과 연장이라고 생각된다.

생명에 대한 기초 연구가 부진하면 질병이나 치료 등에 대한 연구도 진보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인류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민하면 생명 과학에 미래를 투자해야 할 것이다.

통제 못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인류의 미래는 사라질 수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평소에 잊고 살았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건강을 읽게 되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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