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시장 한복판에 서다 - 변혁을 이끄는 크리스천 라이프 스타일
이다니엘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크리스천 기업인들을 7년 동안 만나면서 경험한 이야기들과 성경 말씀을 책에 담고 있다.

기독교 대학을 졸업하고 목사 과정을 이수하고 기독교 관련 단체에서 많은 일을 하는 저자는 크리스천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잘 담고 있다.

책의 제목인 시장은 비즈니스 현장을 비유한 듯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장소나 시간이 모두 비즈니스에 연결되어 있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광고 등이 결합된 것들이 모두 비즈니스이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MZ세대 등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양심적인 기독교인들은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모든 문제를 예수님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 책에서는 예수가 답이라면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고민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들이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직장인인 성도들의 고민을 저자는 3가지로 요약해 놓았다.

성도들이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버는지 실감했고, 비즈니스 현장이 선교의 현장이며, 비즈니스 과정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기업 대표로 사회생활을 한 저자는 직원의 고통을 새삼스럽게 인지하는 내용들이 많다.

크리스천 대표가 직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면 좋은 직장 분위기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기도와 교회를 강요하고 찬송가와 성경을 언급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그런 의도는 많지 않은 듯하다.

모세와 여호수와 이야기가 초반부에 많이 등장한다.

성경에 나온 리더로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인 듯하다.

책에는 로잔선언문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로잔운동은 복음 전도와 사회적 책임 모두 선교의 영역으로 선언하고, 특히 비즈니스를 선교 실천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고 한다.

현장 사역으로 의미가 크기 때문에 저자는 비중있게 이야기한다.

복음, 교회, 선교는 기독교에서 중요하다.

구약선경은 하나님을 왕, 제사장, 선지자들을 통해 이야기하지만,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약속 등을 다루고 있다.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사도 바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신약성경의 4복음서 다음에 나오는 13개 성경을 사도 바울이 썼는데, 그의 전도나 선교에 관련된 이야기는 많은 메시지를 준다.

저자는 책을 쓴 이유가 아마도 선교에 목적을 둔 기독교 신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기독교 국가에서 한인 크리스천의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들었다.

아메리칸 드림으로 북미에서 고생한 사람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토대를 이루었다고 한다.

지금도 한국 교회에서 봉사와 선교로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고 한다.

복음을 전도하는 선교는 좋지만 이것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자유의지도 고려할 필요는 있는 듯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매우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들고 있는 듯하다.

유혈 충돌의 종지부를 찍으려는 이스라엘의 의도는 알겠지만 장기간에 걸쳐 세계 경제 혼란까지 파급되고 있다.

이슬람인들도 가볍게 볼 수 없으므로 빠른 해결이 답이라고 생각된다.

복음으로 일터, 가정, 교회 세 영역을 관통하려는 저자의 의도는 좋다고 생각된다.

쾌락주의에 빠진 세계 흐름에서 인간성 회복을 위한 저자의 노력은 계속되리라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